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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tuff

블로그에 신고(?)되지 않은 지름 목록

안녕하세요, 온새미입니다 :)


이전 포스팅에서 2차 주소 변경건으로 인해 열받은 나머지 더이상 티스토리 블로그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적이 있지요... 그래서 제 서버에 블로그를 파서 운영을 하고자 했습니다만, 갑자기 현자타임이 와서 귀찮아진 나머지 그냥 방치하기로 했습니다 (...)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그동안 열심히 질러놓고는 블로그에 소개되지 못한 채 하나 둘 씩 사라져갔던 녀석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 블로그를 그동안 방치한 제 잘못입니다 ㅠㅠ... 블로그를 하면서 그동안 썼던 물건들에 대해서는 기록하고 두번다시 후회하지 않도록(...) 하자고 시작한게 리뷰쓰는 것이긴 했습니다. 그래서 기억의 저편을 더듬으며 그동안 미신고된 녀석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까 합니다.


지금까지 총 7개의 제품을 질렀고, 3개는 되팔았습니다. 아래 나열된 순서는 시간 순서가 아닌, 머리에서 생각난 순서대로 썼음을 알립니다 (...)



1. MacBook 2016 Early m7 256gb




악세서리까지 합쳐서 200여만원을 들여서 샀습니다 (...) 지금 포스팅도 이녀석으로 하고 있지요. 하지만 그 때 뭐에 홀려서 샀는지... 지금은 좀 후회되긴 합니다 ㅠㅠ... 차라리 Razor Blade Stelth를 살껄... 뭐 쓰임새 자체는 나쁘진 않지만, 망할 가격이 문제죠. 저 가격으로 더 좋은 성능의 다른 맥북 또는 윈도우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었으니까요 (...) 아무리 애플에서 만들었다고 쳐도 적어도 50만원은 싸야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지금까지 나온 걸로 봐서는 앞으로 맥북 에어의 포지션을 대체할 녀석일 듯 한데... 일단 샀으니 깔 수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이녀석의 용도는 웹서핑, iOS 및 유니티 개발, 언리얼(...) 공부 정도 되겠습니다. 언리얼의 경우엔 경고창이 마구마구 뜹니다만 무난하게 돌아가는 편이며, 쓰로틀링이 걸리면 행복회로를 가동해야합니다 ㅎㅎ... 하지만 어떤 프로그램이던 쓰로틀링이 걸리는 순간 행복회로를 가동하게끔 제 뇌는 설계되어있다 합니다 (...)


기존에 쓰던 맥북 에어는 지인 개발자에게 팔았습니다.



2. Strida LT QR+ Red & HiddenPower




이것도 충동 지름한 녀석 중 하나입니다 (...) 여러분, 계획된 지름을 합시다... 그리고 아무리 시승을 해봤다한들, 그 물건에 맞는 위치라는게 있는 것을 다시금 깨달은 물건이기도 합니다. 탈 때도 참 좋았고, 이녀석을 가지고 집 언덕에 도착하기 전까진 신났습니다. 하지만... 집 언덕을 오르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올라가기엔 무게중심과 파워가 부족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뒤늦게 깨달은 것이죠. 그래도 나름 돌파구를 찾고자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했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실패했고, 위험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이 녀석은 현재 절찬리에 판매(...)중이며, 현재 아는 후배에게 예약되어있는 상태입니다.



3. 유마가 아닌 우마루 쿠션(?)




레바 쿠션을 산 이후로 누나에게 무민 쿠션을 빼앗고 (...) 적적했었는데, 마침 일본 라쿠텐과 옥션이었나 지마켓이었나 어디선가 제휴를 맺고 거의 일본 가격과 비슷하게 팔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냅다 질렀습니다. 겨울에 아주 좋겠더라구요~! 최근에 좀 쌀쌀해서 꼭 껴앉고(...) 오버워치를 하고있지요 ㅎㅎ... 근래들어 잘 산 물품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ㅋ...



4. LG Tone+ HBS-900




저의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제 귀를 책임져줄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추울 땐 귀마개(MDR-10RBT)가 짱인데, 더울땐 이만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리듬게임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기가 불편했는데, 요즘엔 출퇴근길엔 책을 읽다보니 무선의 자유로움과 혜택을 잘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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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녀석이 몇 가지 더 있는데, 사진이 없어서 (현재 밖입니다...) 이만 해야겠군요. 절대로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ㅎㅎ!


제품은 아닙니다만, 7월엔...




둠반도-헬싱키(경유)-암스테르담-브뤼셀(경유)-룩셈부르크-파리-둠반도로의 7박 9일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네덜란드는 정말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다음에 혼자서라도 다시 가고픈 곳...



일단 여기까지~~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