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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4월 23일, SK vs 롯데 경기를 보고오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아갔습니다. 건즈형, 가울, 프리스트, 키하와 함께 갔습니다. 인천 문학구장으로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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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고교야구랑은 다르게 열기부터가 다른 프로야구였습니다. 저희는 롯데쪽 관중석에 앉아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경기 중반까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는데 후반에 SK 투수 채병용 선수의 공이 롯데 타자 조성환 선수의 머리에 맞아서 그때부터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각종 욕설이 난무하고 제 앞에 있던 가족단위의 롯데팬분들은 아예 자리를 뜨셨구요; 흠좀무... 8회초만 정말 오랫동안 진행됬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정대현 선수가 마운드에 오르는 것을 보고 "아, 끝이구나." 해서 그냥 귀가했습니다 ㅠ_ㅠ...


이번에 갔을 땐 대기록의 현장도 보았지만, 안타까운 장면도 보고 말았습니다. 조성환 선수! 힘내서 꼭 완치하길 바랍니다 ^^ 이날은 좀 그랬지만, 다음에도 또 찾아와보고 싶었던 야구장이었습니다. 동반한게 여친이라면 좋겠지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