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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종로에 있는 뚜레쥬르 상당히 좋은 곳이더군요!+_+

어제 프리스트를 위한 프로그래밍 강의(?)를 위해서 만났는데, 전에는 그냥 제 넷북으로 수업을 했었는데, 서로 노트북을 가져오는게 맘편할 것 같아서 가지고 오긴 했는데... 둘의 노트북의 상태가 영 아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배터리 지속시간이 조루였던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앙?

그리하야 만나기 전부터 콘센트가 있을만한 가게를 찾으려고 했습니다만... 평소 자주가는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엔 콘센트 꼽는 곳이 단 한군데도 없더군요 ㅠㅠ... 그렇다고 주변에 던킨같은 곳도 없는 것 같고... 프리스트가 전날에 링크 걸어준 곳은 다 좋은데 남자 둘이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ㅅ ; 그래서 일단 만나고보자고 해서 12시쯤에 만났습니다. 그런데 종로에 오자마자 제 머리를 강타하는 하나의 가게가 생각났습니다. 얼마전에 종로에 갔었을 때 포그니에서 교보문고 가는 길에 "2층에 무선인터넷이 됩니다." 라는 표시를 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무작정 걸었습니다. 가게들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걸어가길 10여분...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그 가게가 뚜레쥬르였던겄이었죠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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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젖절한 분위기와 젖절한 빵, 그리고 젖절한 무선!!!!!!! 이 세박자에 반했습니다. 다소 돈이 깨지긴 합니다만... [특히 마실 것에 대해] 앞으로 가르치러 올 땐 여기를 애용해야할 듯 싶네요 ㅎㅎ


여기서 어제 업데이트한 내용의 대부분을 구현했는데요, 문제는 너무 설레여서(?) 실수를 하거나 치명적인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이점에 대해선 유저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_ㅠ 그럼 이만 쑤욱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