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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토요일날 벌어진 일.

오전 9시
에 만나서 캐치볼 하기로 했지만, 제가 9시에 기상한 까닭으로 10시에 한강에 가서 했습니다 ㄷㄷ... (with 가우리) 한시간도 채 안되서 온몸이 피로에 쌓이더군요 ㄷㄷ... 그래도 간만에 하니 즐거웠지만, 역시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능;ㅅ ; 던지는게 힘들기보단, 잘못던지거나 못잡아서 공주으러가는게 더 힘들었다능 ㄱ-...

오후 12시
에 집에 와서 조촐한 점심(?)인 라면을 해쳐먹고, [11시쯤에 와서 던파하다가 라면먹은 ㅎㅎ;] 현인이가 소속된 동아리인 DNA가 대학연합리눅스유저그룹 세미나에 나온다고 해서, 구경갔습니다.

오후 1시 20분경
에 숭실대학교 전자과학관인가? 그곳에 도착해서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마침 그때 시작. 처음엔 서울여자대학교 소속 동아리 SWLUG였나? 거기서 했는데, 으음 나름 재밋는 내용이었다는 [특별히 여자가 해서 라곤 안했음] 그리고 다음에가 현인이가 소속되어 있는 동국대학교 리눅스 동아리 DNA이었는데, Erlang이라는 처음보는걸 소개하더군요... 여기와서 처음 알게된게 많아서 ㄷㄷ... PPT가 딱 현인이가 만든 느낌이었다는 ㅋㅋ 본인도 자신이 만들었다고 시인하더군요 ㄷㄷ... 다른 학교 동아리들도 했는데, 한양대인가 서강대했을땐 너무 졸려서 잤다능 ;ㅅ ; 뭐 중간에 쉬는 시간에 던킨도너츠와 밀키스로 보이는 음료를 먹으며 ;ㅅ ; 그 대학연합리눅스유저그룹에 경희대 리눅스 동아리도 있더군요... KHLUG였나? 보니까 제가 다니는 국제캠 중앙동아리더군요; 전에 디닷 선배님께서 여기 한번 가보라고 하셨는데, 음... 이분들은 2학기때 세미나 하실 건가봅니다. 쨌든! 이 세미나를 계기로 제 분투에 대한 열정에 다시금 불을 지피게 해준듯 [지금 열심히 다시까는중이라능 ;ㅅ ;]

오후 6시경
에 끝난 세미나. 나와서 배가 고파서 주변에 음식점 찾다가 자장면이 먹고싶어서 숭실대 앞에 있는 양x강이라는 자장면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지하에 들어갔는데 손님 거의없고 휑했는데,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자장면집에 오면 자장면을 먹어야한다는 신념(?)하에 둘다 자장면 곱배기로 ㄱㄱ싱! 한참 맛있게 먹고 마무리 건더기를 먹던중, 가우리가 화난 목소리로 아줌마를 불렀습니다. 썰린 담배를 발견한 것이죠 자장면 안에 있는. 발견했다기보단 씹어먹었죠 ㄷㄷ... 가우리가... 전 그거보고 갑자기 더부룩답답해지는 저의 속을 느낄수 있었죠. 전 이집에서 먹기전에 왠지 바퀴벌레라도 들어가있을거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는데, 바퀴벌레는 아니지만 그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담배가 들어가있다니... 뭐 바퀴벌레는 돌아다니다가 풍덩하고 같이 나올수 있다고 쳐도 [어?] 담배는 왜 있던걸까요...ㄱ-... 이건 주방에서 담배피우고 있다는 것 밖에 더되겠나요 ㄱ- 그 아줌마, 어쩔줄 몰라하다가 죄송하다면서 돈안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뭐 ㄱ-; 뭐 나오면서 공짜로 먹어서 좋긴한데 찝찝하다는 식의 반응을 둘다 보였습니다. 딱히 그 당시엔 이상 증상은 없었기에, 괜찮나보다 했는데, 저 그날 저녁 화장실 몇번이나 들락날락거렸는지 ㄱ-...


어쨌든 그리하였습니다. 토요일의 이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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