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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오늘 결국 놋북청소를 했습니다 ㅇ<-<

제 T60... 오늘 청소한 날입니다 ㅎㅎ 원래는 노트북 수리 업체같은 곳에 맡겨서 하려고 했는데요, 가우리랑 같이 오늘 용던 돌아다니면서 판단한 결과,

용던에서 건질게 없다

고 생각하여 에어브러쉬(?)와 십자드라이버를 각각 4000원, 2000원 총 6000원을 들여서 샀습니다. 원래는 맡기려고 한 것이었기에, 인터넷에서 찾아본 결과 3만원이라는걸 보고, 35000원을 가져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30000원을 가져간 셈이 되었습니다. 교통카드 충전 ^_^;;] 막 찾아보다가 하나 발견했는데, 그 용던직원께서 하시는 말씀이

용던직원曰 "노트북 청소는 처음인데요... 4만원에 해드릴게요."
온새미曰 "...네???"

순간당황... 해본적도 없다면서... 4만씩이나 쳐드시려구요? 그자리에서 기브업. 결국 용던 사정이 다 비슷할 것으로 생각되어서 위에서 말했듯 물건을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한번도 청소해본적 없는 용던직원이나 저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기에... 나나하(前 에이르)님께서 T60은 분해 메뉴얼까지 있다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집에와서 구글링을 해봤는데, 바로 뜨더군요; 그 페이지는 공식홈을 링크시켰는데, 친절하게 동영상까지 ;ㅅ ; 공식홈에 나와있을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먼산]

전 이렇게 찾아보고, 분해는 가우리가 수고해줬습니다 [어?] 천천히 팜레스트부분을 분리하고, 키보드를 들춰냈습니다. 그 속에는 제 분신인 T60의 나체상태[끌려간다...]가 보여졌습니다; 이제 에어브러쉬를 이용하여 솨악!하고 방열팬에 쏴주니까, 팬의 구멍을 통해서 뿌연 먼지가 뿜어져나왔습니다. 뭐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 같이 보였습니다만... 이 광경을 본 저와 가우리는 우왕ㅋ굳ㅋ 이상태였지요;; 그렇게 다른 부분도 먼지를 쏴악 하면서 없애주고... 이제 전 두번째 큰 난관(?)인 키보드를 청소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막 키보드의 키를 하나하나 다 뜯어내야한다고 생각하니 잘못되면 어쩌나 하고 무섭기도 해서 이건 다음에 또 먼지가 쌓이면 해보기로 [끌려간다...]

뭐 그렇게 놋북청소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분해장면과 먼지뿜는 장면을 찍지 못해서 아쉬웠지만요 ㅎㅎ 분해한걸 다시 재조립해도 이렇게 잘 동작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구요 [먼산] 이제부턴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아, 그리고 오늘 동아리에서 환구단과 덕수궁에 기행을 갔는데요, 환구단이라는 곳을 처음알게 되었고, 막 그런 슬픈 사연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자세한건 검색을 해보시길 ^_^ [끌려간다...]] 덕수궁에서 무료 가이드를 받으면서 여러 가지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구요 ㅎㅎ

뒷풀이...랄까요 거기엔 참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만 ㅠㅠ... 가우리가 오랫동안 남영동에서 기다리고 있던터라 빠르게 갔습니다. 게임도 많이하고 [끌려간다...]

아, 그리고 오늘 아수스 UMPC를 지른 가우리의 실친도 있었는데요 [어?] 제가 예전에 한때 사고싶어하던 그 것... 하지만 직접보니까 작고 예쁘더군요 ㅎㅎ 실용성이 얼마나 좋을진 모르겠지만요 ^_^;; 모델명을 까먹었는데요, eee701이었나;; 어쨌든 그 모델이 평가가 좀 안좋더군요; [저만 그리 들은거일지도;]


간만에 이렇게 긴 글 써보네요 ㅎㅎ [얼마전에도 쓴거같은;] 이런 긴 글에 짤방 하나 없는 이유,

백업용 파티션이 썰려나갔기 때문입니다.

꽤 오래전이죠... 맥깐다고 설쳤을때부터 이미 백업용 파티션이 날아가 있던 상태입니다. 뭐 걱정마시길... 분투깐다고 했을때부터 시디로 중요한것만 구워놨거든요 ^_^; 그리고 이제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ㅅ ; 아무리 그래도 아깝긴 하더군요 ㅠㅠ...


전 이제 밀린 애니도 좀 처리하고... 램값 1기가 얼만지도 보러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