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오늘 기분 죠낸 좋네? -_-

네. 기분 참 좋습니다.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운동 거르고 컴퓨터에 앉아서 우분투 밀고 윈도우를 깔려고 했지요.
뭐 윈도우 시디 넣고 부팅한것 까진 좋았지요.

하지만,
이상한게 있었죠.
저장용드라이브가 C드라이브로 되어있다?!

여기서부터 불안감은 시작됩니다.

물론 저장용드라이브에 분투에서 작업한거 빽업 다 했습니다.
그런데 D로 설정되어 있어야할 저장소가 왜 C로 되어있나는 의문은 뒷전으로하고,
전 분투쪽 파티션을 NTFS로 바꾸고 포멧해서 거기다가 윈도우를 깔 생각이었죠.

그런데 포멧을 한다면서 계속 진행하더니,
갑자기 윈도우 설치를 시작하는겁니다.

응?! 난 분명히 빈공간에 파티션 만들기 누르고 포멧하기 엔터 눌렀는데 바로 설치가 되나? 이상하다?!

네. 이상했던거죠. 보니까...

C드라이브로 되어버린 저장소에 깔고 있었던 것입니다.

... 뭐 여기서 강제로 리붓할수도 없고,
그냥 복사가 끝날때까지 냅두고 다시 윈도시디로 부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저장소에 깔린듯 했고,
알지도 못하는 파티션매직 도스용이 시디내에 있기에,
사용해봤습니다.

여기엔 Primary로 바꿀 수 있게 하는게 있어서 바꿨습니다.
그리고 리붓.

설치를 다시 시작했는데,
다행히도 C가 제대로 잡혀있었습니다.
와아- 하면서 설치를 섣불리 했지요.

그 결과...
C에 다 깔고 리붓한 제 컴퓨터가

먹통이 되어버렸습니다.

... 제 생각이지만
OS가 두개 깔려있어서 [하나의 드라이브에 두개의 파티션에 각각 똑같은 OS]
그런거 같더군요.

아 ㅅㅂ... 어쩌지 하다가
결국은

저장소 드라이브까지 밀어버렸습니다-_-

생각해보니, 저장소 드라이브엔...


우분투에서 일일이 다 수정했던 200여개의 노래,
가장 최근까지 작업했던 프로그래밍 자료들,
나루토 및 기타 애니 자료,
짤방 및 기타 그림 3천여개,

그리고...

AVI60 GUI - EiN Custom 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미안 아인형 :) 제발 이 악몽은 오전까지만 꾸길...



































ㅅㅂ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