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UCrew 모집 온라인 미션!

두둥! 이런 꿀 정보를 지금에서야 보다니... 그래서 뒤늦게 작성해봅니다! Windows UCrew 에 도전하는 포스팅...!!! 블로그에 포스팅 해야하는 미션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제가 한 번 둘 다 해보겠습니다.

Mission 1. Windows 8.1 태블릿 활용법

첫 번째 미션은 Windows 8.1 태블릿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 것인지 3가지 중 하나를 택해서 서술하는 내용이네요. 하지만 저는 전부다 적어보려 합니다. 하나하나 저의 생각을 녹여보겠습니다.

누구보다 스마트한 Work,

저는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 남들보단 조금 더 어릴 적부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입대 전후로 바깥 세상은 엄청난 대격변이 일어났는데, 그 중심엔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 겨우 따라왔지만, 또 하나의 대격변을 예고하고 있네요. 바로 Windows 8.1 입니다.

<출처 : geek.com>

기존의 Windows 8 이 나왔을 때만 해도 어중간한 포지셔닝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실제로 써보니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All-in-one PC나 Notebook (혹은 Ultrabook) 군은 상당한 혜택을 보았다고 봅니다. Microsoft 사에서 내놓은 OS 가 7부터 사양이 다운되고 있는 과정에서 Windows 8 의 등장은 기존에 PC 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잘 하지 않던 가정용 PC나 저전력 때문에 퍼포먼스를 포기해야했던 울트라북 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낮은 사양으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뽑을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리고 Windows 8 의 큰 특징인 UI 개선은 컴퓨터에 본격적으로 터치스크린의 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요즘의 왠만한 울트라북들은 터치스크린을 기본 채용하고 있는 상황을 만든 것은 Windows 8 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Windows 8 보다 좀 더 Advanced 한 8.1 의 등장은 Microsoft 의 OS 에 대한 가치관과 의지를 엿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는 한 학생으로써 Windows 8.1 은 새로운 기회입니다. 이미 Windows 8 에서의 게임 App 들이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니까요. Windows 8.1 태블릿으로 게임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면, 기존 PC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직관적인 터치 방식과 모바일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강력한 퍼포먼스의 두 마리 토끼를 낚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주어진 셈입니다. 벌써부터 두근대기 시작했네요 :)

누구보다 즐거운 Play, 

앞서 얘기했다시피, Windows 8.1 태블릿은 기존 게임이 추구했던 방식을 깰 수 있는 강력한 디바이스입니다. 간단한 카드 게임 (Microsoft Solitaire Collection) 과 Minesweeper 뿐만 아니라, DirectX 를 지원하는 강력한 퍼포먼스의 게임이 다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국내 스토어에는 얼마 없습니다만 ㅠㅠ...

<출처 : osu.ppy.sh>

그래도 미래를 예견한 사람들이 있는지, 터치를 예상하고 여러 대응되는 게임을 만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Osu! 라는 리듬 액션 게임이 있죠. Windows 가 꼭 터치가 아니더라도 게임하기 좋은 OS 인 만큼, 잘 활용할 가치는 있죠.

그리고 기본 App 에서 거의 모든 영상을 지원하기 때문에 Full HD 영상도 문제없이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XBox 와 연동한 여러 컨텐츠를 국내에서는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것이 상당한 아쉬움으로 다가오지만, 이를 커버해줄 수 있는 여러 국내 앱들이 출시했죠. 적어도 Windows 8.1 때문에 놀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만큼 충분합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Study,

저는 아직 대학생입니다. 게다가 3학년... 흔히들 3학년을 사망년이라고들 하지요 :) 그렇게 말하는 만큼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힘들어서 더 절실한 대학 3학년생에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러 가지를 시도하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태블릿을 통한 학습이죠.

<출처 : windowsphone8s.com>

사실 전자책 (e-book) 은 여러모로 대학생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동시에 부족한 앱의 기능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학습을 방해(?) 한다는 양날의 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얼마나 적절히 사용하는가에 따라 태블릿이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판가름 할 수 있는 요소 같습니다.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이유 중 하나는 Windows 8.1 태블릿이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 인해 한눈을 팔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모로 너무 좋아도 걱정인 상황이네요 :)

저같은 경우, 기존에 iPad 를 소유하고 있어서 활용을 시도해보지만 작은 화면 덕분에 문서 뷰어로써는 그다지 좋진 못하지만, 간단한 필기를 할 땐 나름대로 쓰임새가 있었습니다. 좀 더 큰 화면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Windows 8.1 태블릿이라면 공부力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특히 Surface Pro 의 경우엔 디지타이저 펜이 내장되어 있어 공부를 위한 필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Mission 2. Windows 8.1 태블릿 체험 활동 아이디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건 이미 정해진 것이 아닐까요?

위에서 언급한 3가지의 상황, 그리고 대학생이라는 신분과 이루고자 하는 꿈... 게임 개발을 하면서 자연스레 같은 일을 하는 친구들에게 직접 보여주면서 Windows 8.1 태블릿은 짱짱좋다고 보여줄 수 있으며, 노는 것은 기본이고, 공부할 때 그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되겠죠.

<출처 : dailytech.com>

주변에서 Surface RT 또는 Surface Pro 를 사용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자연스레 눈길이 가게 됩니다. 일이면 일, 오락이면 오락, 공부면 공부를 척척 해내가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부러움과 시기(?)의 눈길로 바라보았습니다. 그 영향으로 인해 저는 지난 7월 말에 기존 맥북 에어를 판매하고 Windows 8 을 채용한 PC를 구매하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저에게 끼친 영향을 보더라도, 그저 주변에 존재하기만 해도 뽐뿌력을 급상승↑↗ 시켜주는 Windows 8.1 태블릿은 주위의 많은 이들에게 좋은 체험 활동의 장이 될 것 같습니다.

쓰면서 생각난 아이디어인데, 제가 직접 Windows 8.1 용 게임을 만들어서 학교 내에서 돌아다니면서 시연을 하면, 자연스레 직간접적으로 체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 물론 저의 게임이 재미가 없다면 (...ㅠㅠ) 어쨌든, 몇 가지 간단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두었습니다 :)

마치며...

간만에 쓰는 장문의 포스팅이네요. 방학 때의 악한(?) 기운을 떨쳐 내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점심을 먹고나면 쏟아져 오는 졸음을 이겨낼 방법이 없네요 하하... 하지만, 그런 졸음마저 떨쳐낼 열정을, 제 가슴 속에 불을 지펴준 것이 바로 Windows UCrew 모집 공고였습니다. 제가 UCrew 가 될 지 안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활동을, 안되더라도 그 열정을 가슴에 품고, 이번 학기 그리고 남은 2013년을 불태워볼 생각입니다.

아직 지원하지 않은 여러분들도 어서 지원하셔서 대학 생활에 소중한 경험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