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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Army

8월 7일이라고?

그래요. 166일 남았습니다. 휴가갔다와도 500일이 안되있다니 ㅇ>-<
드디어 우리 생활관 10월 군번이 떠났습니다. 이제 위에 남은게 동기 미포함해서 9명이네요? 근데 내 밑으로는 7명... 상꺽인데 아직도 가운데에도 포함되지 못한 불쌍한 영혼 ㅇ>-<

그냥 휴가 D-4이라며 위안을 삼아야할듯 ㅇㅇ...

요즘 기타에 갑자기 버닝해서 조지고 있는데 이게 오래할 수 있는(?) 거시기가 아니라서
(게다가 기타를 칠만한 공간도 협소하고 시간대도 애매하죠;)

뭐 맘먹고 칠 시간은 충분한 것 같지만(2시간가량) 제 집중력의 한계는 1시간을 조금 넘기지요...
그래도 이것 덕분에 안가는 제 시계가 흘러갑니다...

평일에는 일과시간에 일하면서 짬짬히 OpenGL 공부(라 쓰고 게임제작이라 읽는다)를 하느라 시간이 금방금방 가는데... 게다가 에어컨도 빵빵해서 동료들로부터 발간피아라 불리우는 툰드라 지역인데 (...) 일과 이후엔 할게 없어서 사지방에 쓸데없이 돈쓰러 가거나 멍하니 티비보기 일쑤인데, 잘됐습니다.

문제는 일과이후엔 딱 기타 치고나면 청소시간이고 청소끝나면 점호하고 해서 훅훅 시간이 가는데,

주말엔 도저히 감당이 안되네요;;;

일단 잠으로 오전을 채웠어야 하는데 뜬눈으로 있었으니 하하하...


아... 배고프다... 짬먹으러 가야지 ㅇ>-< 요즘 돈이 없어서 군것질을 못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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