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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Army

드디어 정말 짧았던 이번 휴가가 끝났습니다.

이번 휴가는 입대 전후로 못봤던 사람들과의 만남이 주로 이뤄졌던 것 같습니다. 일단 첫날에 학교에 가서 친구들 만나고... 다음날에 있었던 체육대회를 못가서 매우 아쉬웠지만 ;; 그리고 어제가 되버린 10일엔 고등학교 친구이자 대학친구이기도 한 은석이를 입대 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하루 더 휴가를 연장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았지요...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ㅇ<-< 예전에 나왔던 3박 4일은 꽤 괜찮게 쉬다가(?) 갔는데 이번 휴가는 유난히 짧게 느껴졌네요...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시간이 없었던...? 그리고 이번에 유난히 군인들의 휴가가 겹쳐서 시간만 됬다면 다 만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네요... 하지만 어쩌겠나요 이게 다 운명의 데스티니인걸요 ㅋㅋ;

오늘이 복귀라는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지만, 언제 또 나올지 몰라서 더더욱 돌아가긴 싫지만, 이 지긋한 군생활을 끝내기 위해서는 가서 끝내야합니다... 아아 ㅠㅠ... 근데 이번 휴가 나와서 늘은건 당구실력뿐?!ㅋㅋ 다음 휴가 때도 당구를 즐겨보렵니다 ㅇ<-<

그래도 가끔 싸방에 출현할테니 우리 연락의 끈은 놓지말죠 ㅠㅠ... 컴을 켜두고 가고 싶은데 (원격 데탑) 집에서 허락할지...와 이 컴이 버틸지의 여부가 걱정되네요. 지금 가기직전인 제 놋북에 우분투를 10.04에서 11.04 beta1로 올라고 있습니다. 근데 버벅대는게 눈에 보여서 가슴한켠이 짠 합니다 ㅇ<-<

어쨌든, 여러분 이제 안녕~ ㅠ...


P.S : 나으 확실한 다음 휴가 일정은 8월 말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