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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10년...!

안녕하세요, 온새미입니다 :)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물론 즐겁고(?) 풍요로워야 할(...) 한가위입니다만 ㅎㅎ

때는 바야흐로 2006년 9월 15일...




계기는 친구의 서버에 기생하며 블로그를 하던 시절, 갑작스런 서버 폭파에 와장창되어 피신처를 찼다가, 티스토리를 먼저 하던 다른 친구의 초대장을 받고 이사온 것이 이때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이 바로 블로그 개설 10년째 되는 날입니다. 기억나진 않지만 만들자마자 첫 글을 쓰지 않았던 것은 모종의 사정이 있었나봅니다... 만들자마자 블로그에 글을 쓰진 않았지만, 일기처럼 써왔던 시절이었습니다 :)


일상 이야기를 쓰다가 덕질을 하면서 어쩌다보니 우수 블로그에도 선정되고 (...) 대학에 들어가고나서 소홀해지기 시작하더니 군대갔다와서는 방치 수준에 간간히 생존신고하며 이어져 오던 것이 지금까지 왔네요.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인연은 지금까지 이어져왔고, 많은 걸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10년이 되었으니, 앞으로 더 먼 곳을 바라보며 유지를 시켜볼 생각입니다.

과연 티스토리가 언제까지고 명맥을 유지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ㅎㅎ 티스토리가 파괴(?)된다면 집 서버로 이전을 해야겠군요 ㅠㅠ...


10주년 기념 포스팅 치곤 짧은 것 같네요. 1주년땐 그렇게 소란(?)을 피우며 난리법석을 쳤는데 깔깔

그럼... 다음에는 그간의 삽질했던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사라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