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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tuff

Microsoft Surface Pro 3 Docking Station 구입/사용기

연속으로 포스팅합니다. 이번에는 Microsoft사의 Surface Pro 3의 부족한 확장성을 메꾸기 위해 만들어진 Surface Pro 3 전용 Docking Station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출처: http://www.microsoft.com/surface/en-us/support/hardware-and-drivers/docking-station>



사게 된 계기는... 그저 트리플 모니터(Surface 포함)를 쓰고 싶어서였습니다....만, 졸업연구 프로젝트에서 쓸 PMD[vision] CamBoard nano가 Surface 본체의 USB 전압으로는 인식이 안되서 유전원 USB Hub 또는 Docking Station이 필요하던 찰나였습니다. 겸사겸사였던 것이죠.





사실 구입한지는 한 달이 넘었지만... 이제서야 쓰게 됐네요 :) 사진은 택배 받을 당시에 찍어뒀던 것들입니다.





박스를 풀어보니 뭔가 어수선하게 비닐에 씌여있는 박스 하나가 더 나옵니다. 생각보다 컴팩트한 사이즈네요.





박스 뒷면엔 Docking Station이 지원하는 Port와 기능들이 소개되어있네요. 간단하게만 살펴보고...





뜨...뜯어버렷!!!!!!!!!





박스 내부는 특별한 건 없습니다. 흔한(?) Docking Station의 구성품들이 차례로 들어가있죠. 본체, 전원 어댑터,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박스에서 꺼낸 구성품들의 사진입니다. 아직 Docking Station 본체에 씌워진 포장은 뜯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다시 뜯어버렷!!!!!!!!!!!!!!!!!!!!





구성품들의 모든 포장을 벗겨낸 후 다시 모아서 찍어봤습니다. 요즘 기기들의 구성이 단촐(?)한 것이 유행인가 봅니다. 뭐 없어보이긴 한데 역시 필요한 것만 딱 있는게 군더더기 없어서 좋습니다.





다른 사이트의 좋은 카메라로 실컷 보셨겠지만, 일단 직접 손에 들어왔으니 찍어봐야죠 :) 전면은 Surface Pro 3을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후면은 전원, DP-OUT, USB 2.0 * 2, USB 3.0 * 2, Gigabit-Lan, 3.5mm Audio-OUT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측면은 각각 USB 3.0 1개와 캔싱턴 락 Port가 있군요.





전면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온 것 같아서 다시 찍어봤습니다. 장착을 위한 개폐 상태를 각각 따로 찍었습니다.





Surface Pro 3의 전원 Port에 꽂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Surface Pro 3 본체의 DP-OUT과 USB 3.0 Port, 3.5mm Audio-OUT도 Docking Station의 그것들과 함께 사용 가능합니다.





바닥면은 Docking Station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패드가 달려있습니다. 확실히 잘 고정되어 좋네요. 터치할 때도 전혀 흔들림 없습니다.





솔직히 장착 방법만 알면 되니까, 설명서는 그다지 필요없습니다...만, 한 가지 더 알아야 할 부분은 Docking Station의 Port들을 사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Docking Station의 전원이 연결되어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즉, 배터리 방전 상태의 Surface Pro 3만으로는 Docking Station의 Port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긴, 본체 USB의 전원도 일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보다 낮은 마당에, 다른 아가들(?)을 챙길 여력이 있는지... 구입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요로코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 8-Port짜리 USB Hub를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만 :) 제가 Docking Station을 구입하기 전까지 가장 많이 알아봤던 부분이 바로





이것이었는데, 안된다는 사람도 있고, 된다는 사람도 있어서 상당히 혼란스러웠지만, 잘 되는 것 같아서 사서 해보니 역시나 잘 되는군요 :) 이제 남은 것은 23인치 이상 Pivot 기능을 지원하는 광시야각 모니터를 장만하면...! 위 사진의 23인치 모니터는 누나가 쓰고있던 모니터를 잠시 빌려와서 테스트해본 것이기에... 아직 돈이 모이지 않아서 오래전에 세컨 모니터로 써왔다가 은퇴(?)했던 고대의 17인치 모니터를 소환하여 사용중입니다 (...) 사이즈도 23~24인치 모니터가 세로로 썼을 때도 딱 맞아 보였기 때문에, 내년 중에 하나 장만해볼까 합니다.


일단 Docking Station이 생기니까 좋았던 점은,


1. 나갔다오면 허리 숙여가며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2. Third Monitor를 쓸 수 있다.

3. 전원 충전 중에도 Surface Pen의 보관이 용이하다.

4. 일반 노트북 이상의 Port 확장이 가능하다.

(DP-OUT * 1, USB 3.0 * 1, microSD * 1, 3.5mm Audio * 1 + DP-OUT * 1, USB 3.0 * 3, USB 2.0 * 2, 3.5mm Audio * 1)


입니다. 단점은,


1. 필기(그림그리기)하기 불편하다 (당연하지만;;)

2. 밖에서 Surface를 사용할 때 아쉽다. (밖에서까지 Docking Station을 들고다니긴 싫다...)


그래도 집에서만 쓸 때, 모니터를 여러 대 쓸 때, USB Port가 부족할 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Docking Station 구입/사용기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