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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DevCamp 후기 + α

12월 1일부로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강남센터 게임MIN(Membership In Membership)의 공식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멤버십의 23-1기가 되었구요+_+ 앞으로 12월 26일부터 접수하는 2013 상반기 모집되는 신입회원과 동기가 됩니다!! 미래의 동기분들, 잘부탁드려요+_+





어쨌든, 멤버십 회원이 되고나서 첫 공식 행사가 바로 DevCamp였습니다. 저는 DevCamp라고 쓰고 DeathCamp라고 읽었습니다 (...) 해커톤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1박2일동안 S-Pen을 이용한 게임 및 앱 개발을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상품은 갤럭시 노트 10.1이었구요 (!!!) 갤노트를 향해 열심히... 저희 팀은 달렸습니다.



<저를 찾아보세요!ㅋㅋ - 출처 : Samsung DevCamp @Seoul in Facebook Page>


저는 당일 아침 7시에 기상해서 9시에 도착해서 그다음날 10시까지 약 27시간동안 잠에 들지 아니하고 (...) 개발에 전념했습니다. 2시간정도 자고나서 하려니까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ㅠㅠ... 저희 팀이 만들고자 했던 게임은 퍼즐미로 게임입니다. 팩맨을 벤치마킹했습니다. 저희 팀은 Cocos2D-x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제가 여기서 담당한 역할은 S-Pen을 cocos2d-x에서 쓸 수 있게 하는 것과 게임의 안드로이드 포팅, 화면 연출이었습니다. 저중에서 S-Pen은 실패했습니다 (...) S-Pen 멘토가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소개한 것을 했는데 액티비티까지는 메시지를 받았지만 cocos2d-x까지 전달하는데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저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건만, 잘 되지 않아서 무척이나 아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게임은 어찌저찌해서 완성되긴 했는데,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과 제 자신의 한계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12월의 첫 주말이 훅 지나가고 (...) 화요일에 다시 소집되었습니다. 자리배치와 멤버십 생활교육을 위해서인데요, 교육이 끝나고 자리배치와 함께 컴퓨터를 수령하고 나니까 진짜 멤버십 회원이 됐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유경험자에 의하면, 집중세미나 이후가 진짜 시작이라고 하더군요 ㅋ_ㅋ;


그 후로 지친 몸을 이끌고 기숙사로 돌아가려는데, 지난 해커톤 때 같은 팀이었던 형과 친구분들과 가볍게 술 한잔을 하게 되었습니다. 꼭 사진을 올려달라고 하셔서 올려봅니다 ㅋㅋ





동기끼리 가진 술자리였는데, 해커톤 당시의 팀원밖에 몰랐지만 이번에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것 같습니다. 내일(이 아니고 오늘) 또 볼텐데, 앞으로도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