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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tuff

SHV-E170K : Samsung GALAXY R Style 개봉기

약 5년만에 약정을 들어서 폰을 구입해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하게 된 계기가 몇가지 있습니다.



1. 늘어난 통신비


전역하고나서 꾸준히 증가하더니 이번달에 4.8만을 찍더군요... 그렇다고 요금을 줄이면 데이터도 간당간당 힘들어질 것 같았습니다.



2. 적절한 뽐뿌


마침 제가 아는 후배가 폰을 갈아타면서 LTE인데도 한달에 3만원 후반대의 요금을 내고 쓰는 걸 보고 약정의 힘을 다시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동급의 요금제에서 무약정보다 약정이 대우받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지만 5년동안 스크 외길을 걸어온 저에겐 씁쓸했습니다 (...)



3. 마소 개객기


라고 외치는 이유는 바로 윈도우폰의 아폴로로의 업데이트 소식 때문입니다. 좋은 쪽이 아니라 나쁜 쪽에서의 소식이죠. 기존에 출시한 폰들은 전부 아폴로(8.0)로 안올려주고 탱고(7.8)로만 올려주겠다는 것이죠. 거기까진 좋은데 아폴로용으로 만든 앱들을 기존 윈도우폰에서는 실행할 수 없고, 기존 윈도우폰용 앱들은 아폴로버전에서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야말로 호환 그딴거 ㅇ벗습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건지... 그래서 폰도 왔겠다 오늘 팔러 갑니다 (...)



위의 이유로, 질렀습니다!+_+ (스압주의)



<아! 내가 바로 LTE 호갱이다!!>


26일 점심 안되서 신청했는데 퀵으로 해서 5시쯤에 받았습니다.





박스 자체도 퀵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ㅋ;





저 커다란(?) 박스 안에 자그마한 폰 박스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동봉된 유심카드!





좋은 밀봉이다... SHV-E170K가 선명합니다





이 폰이 지원하는 각종 기술입니다. 오오미 lte... 슈퍼 아몰레드는 더이상 특이점이 아니죠 (...) IPS쨔응!





뜯어보니 폰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구성이군요. 그냥 있을거 다 있네요... 가장 아쉬운건 번들 이어폰인데요, 약 한달전에 산 이어폰이 웁니다 (ㅠㅠ...) 하지만 번들따위에 꿀릴 이어폰이 아니니+_+





사기전엔 다른 색깔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화이트도 제법 이쁩니다.





생각보다 가볍고 두께도 얇아요! 지금까지 제가 썼던 폰들이 다 두껍고 무겁긴 했지만요... 옴니아7은 특히 얇긴햇지만 소재가 소재라 그런지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손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뒷태입니다. 전체적으로 갤럭시S2와 디자인이 비슷합니다. 어제 친구와 만나는김에 비교를 해봤는데, 두께는 완전히 똑같고 가로세로 길이만 약간 차이가 납니다.





상단 샷인데, 저 홈으로 속살을 볼 수 있습니다.





뒷면을 까본 상태입니다. 다른폰과 다른 특이한 점은 없네요.





뒷태 독샷!





그리고 유심카드입니다. 그냥 유심상태로도 쓸 수 있지만 마이크로유심을 잘라서 쓰게 이미 커팅되있는 상태였더라구요. 유심카드 기능을 자세히보니 캐시비(cashbee)가 있군요! 저걸로 버스카드 대용으로 쓸 수 있겠거니 싶었지만 이미 후불의 노예인지라 몇천원 충전해놓고 급할때만 써야겠네요.





배터리 장착 상태샷입니다.





좋은 부팅이다. 하지만 하드부팅이 제 노트북보다 느리다는게 (...) 스스드 쨔응!





으앙... 올레... 게티 ㅠㅠ...





처음 키면 좋은 설정을 합니다. 이 폰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 적용된 폰입니다.





기지국 등ㅋ록ㅋ





그리고 와이파이





덤으로 딸려 온 액세서리 쿠폰... 안그래도 액보나 케이스를 사야 했는데 잘 됐다 싶어서,





질렀습니다 ㅋ_ㅋ 배송비포함 6.5천원에 샀네요!





처음에 설정이 끝나고나면 친절한 튜토리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화면. 갤럭시 넥서스에서 보이던 터치로 된 메뉴버튼이 없는게 특이했지만 없어도 쓸만합니다. 오히려 이 기기 구조상 없는게 난 것 같아요.



지금까지 갤럭시R 스타일 개봉기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런 장문의 포스팅(이라고 쓰고 갤러리 등록이라고 읽는다)을 해봤네요. 일단 2일동안 써본 바로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이게 보급형 기기일리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물론 제가 이제까지 소유한 모바일 기기중에서 가장 성능이 좋긴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빠릿빠릿하고 괜찮네요. LTE 속도도 제가 직접 재보진 않았지만, 테더링한 상태에서 아이패드에서 속도 측정 결과 다운로드 1메가, 업로드 2.6메가 (?!!) 가 뜨더군요. 이정도면... 와우...ㅋㅋㅋ


한 1주일 뒤에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뭐 그래봤자 제가 안드로이드로 하는 일들은 매우 한정되있기 때문에, 그닥 양질의 포스팅은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포스팅도 사실 질이 좋진 않죠 ㅎㅎ;) 갤3 보급형이라고 나온 모델에 대해 다들 궁금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귀찮지 않으면 다음에도 이어서 써볼게요 ㅎㅎ



덤. 아직 액보가 도착하지 않아서 전면에 부착되있는 보호지를 때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제가 만지는 터치기기들은 하나같이 기스가 매우 심하게 나기 때문에, 액보없이 날로 쓰다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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