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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저번 주 토요일부터 한 짓거리

- 3/27 토요일

누나랑 누나 남친님이랑 같이 명동에 있는 씨푸드 뷔페인 토다이에 갔다왔습니다. 두당 33000원인가 했는데 전 물을 마시는 바람에 패배하였습니다 ㅇ<-< 하지만 두사람은 레알 잘먹더라구요;;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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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8 일요일

군대 안간 남은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저의 입대 축하(?)를 위해서 모이기로 했는데 결국은 저 포함 4명 (나중에 술마실때 한명이 더 왔습니다) 이 와서 걍 부대찌개 먹고 노래방갔다가 준코가서 술마셨습니다.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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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9 월요일

원래는 용산에 나가서 집에 있는 TV랑 연결할 케이블을 사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안나갔는데 제가 나가는 줄 알고 가우리가 전화를 했는데 마침 심심해서 나오라고해서 제가 영화랑 팝콘을 샀습니다. 본 영화는 그린존. 그리고 가우리는 저번에 만원을 오백원으로 다 바꿔버렸다면서 그날 오락실의 동전교환기는 가우리였습니다. 영화보고나서 오무까스에서 밥 먹고 그분들이랑 같이 퇴근할 뻔했습니다 ㅋㅋ

관련사진(이라봐짜 한장)




- 3/30 화요일

쿠의 소개로 제로존 이론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전 관련 자료를 봐도 이해를 잘 하지 못했는데 토론이라는 것은 토론할 주제에 대해서 양측이 모두 다 이해하고 있어야 진행이 되는 것인데 상대측이 이해를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토론을 해서 (하는 말을 들어보니 저처럼 며칠전에 처음 접해서 후딱 문서를 훑어보고나서 참석한 패널도 있더군요) 개최에 의의를 두었다 봐야겠네요. 2년도 넘게 못봤던 쿠를 봐서 좋았고, 그날 이후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제대후에 무엇을 할 지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이전에 저희가족과 친하게 지냈던 동네 아주머니께서 밥을 사주신대서 쫄랑쫄랑 갔습니다. 회도 얻어먹고, 소주도 마시고... 여러 덕담과 힘내라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두둑한 용돈까지 주셨습니다. 무려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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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1 수요일 새벽 현재

집에 오자마자 누나가 저한테 책하나랑 한글 문서를 하나 열어주더니 "이거나 하셈" 하네요? 토요일날 퍼맥인 값이라며 술취한 저를 로동의 세계로 투입시켜버렸습니다. 하다가 지쳐서 정리나 해볼까해서 쓴게 지금 이시각. 아 젠장... 남은 날을 놀아도 시원치 않을 판에!!!!ㅋㅋㅋㅋ

관련사진(이것도 한장...)

한자의 향연




- 결론 : 로동이요


술 다 깸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