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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돈이 얼마전에 들어왔다고 벌써 쓰려고 하다니!

그동안 필요했던 것들을 진작에 마련했어야 했는데 돈이 없다는 이유로 뒤로뒤로 미루다가 결국은 이제야 사려고 합니다. 지름아닌 지름목록을 한번 볼까요?

- DDR2 2GB RAM (27500원)
- SDHC 16GB (38900원)
- T60 Fan (33000원)
- 유무선공유기 (46000원)
- 도합 145400원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ㅠㅠ... 이 소비로 인해서 저의 통장잔고는 순식간에 십만원 이하로 떨어지게 됬습니다 ㅇ<-<... 이 돈으로 이제 오티까지 버텨야한다, 그말인가?ㅠㅠ...


일단 각각 살 것에 대한 코멘트를 달자면,

RAM과 SDHC

이것들은 제가 ㄷㄷㄷ을 쓰면서 느낀 용량부족 문제와 아무래도 CPU의 본질적 문제이겠지만, 전체적으로 느린, 즉 쾌적하지 못한 컴퓨팅 환경에 따른 것입니다. 특히 용량 문제는 ㄷㄷㄷ을 씀에 있어서 정말 답답한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전 첨에 살때 1000H를 살껄하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ㅠㅠ... 그런데 다행히도(?) SDHC 가격이 많이 다운이 되서 ^^;

T60 Fan

이게 아주 중요합니다. 작년 초부터 저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암덩어리 중 하나죠; 산다산다 하고 결국은 이제야 사게 되네요;; 오늘 9시 50분부터 20분정도 통화연결을 시도한 끝에 겨우겨우 연결이 되어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그 직원분께서 제가 주문을 하려고 주소를 부르니까 요 근처니까 직접 오셔서 사시라고 하셔서 이따 가는 김에 사려고 합니다. 가격도 예상과는 달리 상당히 싼거 같아서 (근데 1년전에 비해서 75퍼센트 정도 가격이 오른 것 같네요 ㅠㅠ...) 오늘 지르기로 했습니다.

유무선공유기

한 수년전에 샀던 공유기 하나가 있습니다. 그땐 제가 PDA도 사고 점점 저의 주변에 무선기기를 들여놓게 되어 구입하게 됬는데, 그게 인터넷은 잘 되는데 게임만 하면 핑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이상한 놈입니다. 그래서 친구인 가우리의 현직 은퇴(?)한 공유기를 빌려서 썼는데, 그건 다 좋은데 역시 은퇴를 한 녀석이라 그런지 잘 뻗어서... 게다가 요즘엔 인터넷 접속이 안되더군요 ㅠㅠ [메신저와 게임은 잘 됬습니다.] 이것도 한 2년전부터 벼루던 건데 드디어 지를 작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램이랑 SD만 사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팬과 공유기를 사지 않으면 후회할것 같아서 그냥 이번 기회에 잔뜩 사오고자 합니다. 뭐 이것들의 부피는 얼마하진 않겠지만요 ^^; 제 생각은 원래 두개만 사고 테크니카 좀 때리다가 귀환하는거였는데 살게 많아지면서 그러면 안될거 같더군요 ㅠㅠ... 그리고 오늘 파티에 참가한 가우리의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한곳에서 몰아서 사게 되어서, 최저가들로 구성하진 못했스빈다 ㅠㅠ... 좀 아쉬운 ^^; 그럼 점심먹고 출발을 해야할듯+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