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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밤새 뭐하고 있는건지..ㅠㅠ

한 일주일만에 포스팅을 하는군요...ㅎㅎ 저번주도 저번주지만, 이번주도 상당히 바쁜 한 주였답니다 ;ㅅ ; 숙제가 월요일로 미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뭐때문에 바빴는진 잘 모르겠지만, 여유가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잠은 잘 잤다는<<

지금은 지난 10월에 나온 우분투 8.10을 제 T60에 깔아보려고 하는데... 이놈의 Fan Error는 정말 15만원을 줘야 해결을 하는 것인지 ㅠㅠ... 내년이면 저의 손을 떠나게 되는 T60... 정들었는데 말이죠 ^^... 작년 1월부터 저와 함께한 동지니까요! 대회도 함께하고, 수능도 함께[아냐], 프로그래밍을 할 때도 컴퓨터 가지고 싸울 일 없이 하나에 집중할 수 있게 14인치의 작지만 큰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뭐 지난 회상은 그만두고..ㅎㅎ 포스팅을 하는 동안에도 우리의 T60은 Fan Error를 남발하는지라, 잠시 쿨다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ㄷㄷㄷ... 일단 이번에 우분투를 깔게 되는 일은 T60에서의 마지막이 될 듯 합니다. 아마 다음달이나 내년 초 쯤에 SD 16기가 또는 SSD 32기가를 사게 되면 이 미니놋북은 우분투 Only가 되어있을겁니다. 뭐, 아직 남은 문제들이 산재하고 있습니다만... 몇가지 나열하자면,

첫번째 - 용량문제
이 문제는 위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다음달 또는 내년초에 돈이 있다면 지를 생각입니다. 듣기로는 SSD 32기가가 필드테스트중이라던데...^^ 결과에 따라서 SD 16기가를 살지도 모르겠네요. 여유가 된다면 32기가. 현재 SD 16기가가 4~5만 쯤 하는 것 같습니다만...

두번째 - Google 크롬 리눅스 버전 배포
크롬 리눅스 버전을 기다리는 이유가, 윈도우의 크롬에서는 씨젤에서의 추천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그래도 윈도우를 들어가야할 이유가 하나 사라지게 되는 셈입니다. 일단 씨젤에 없다면 클럽박스를 찾지만, 클럽박스는 작년까지만해도 됬었던 것 같은데, 이번년도에 8.04 깔면서 시도해보니 뭔가 프로그램이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트레이까지만 뜨고 마일리지 적립은 물론이거니와, 전송 자체가 안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번째 - IEs4Linux의 안정화
윈도우를 쓰는 이유중 하나인 '인터넷뱅킹'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현실이 뭐 다 이런 것이죠 ^^... T60때는 그래도 성능이 되서 가상머신을 돌려서 윈도우를 들어가서 했었습니다만, 이녀석은 아톰입니다. 듀코도 아니구 말이죠 ㅠㅠ... 일찍 산 것을 조금이나마 후회하고있습니다<<

네번째 - WINE
WINE은 더할 나위 없이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입니다. WINE 생긴지가 10년이 넘었죠? 예전보다야 엄청나게 나아졌다곤 하지만, 역시나 부족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윈도우 쓰시지 그러냐고 그러는 사람들도 있지만, 왜 굳이 리눅스를 쓰겠습니까? ^^;; 너무 WINE을 뭐랄까... 마루타처럼 쓰는 것 같네요; Wine Is Not Emulator 라는 약자(?)가 왠지 생각이...;ㅅ ;

일단 크게 네가지가 문제입니다. 기타 문제로는 제품의 결함(?)이랄까요... 뭐 작은 키보드 자체엔 적응이 됬는데, 문제는 몇몇 키가 안눌릴때가 많은데요, eeePC 901의 전체적인 결함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저번에 시간이 날 때 수리센터 가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나서 ㅠㅠ... 다음에 날런지 모르겠네요 ㅎㅎ; 토요일에도 연다면 갈테지만요 ㅋㅋ... 일단 너무 '잘' 눌리는 키가 주로 자음쪽이구요, 너무 '안' 눌리는 키가 모음쪽 특히 ㅠ, ㅜ, ㅡ 종류입니다. 이 포스팅하는 동안에 빽스페이스를 얼마나 많이 썼는지..ㅠㅠ 아, 그리고 방향키 ← 가 몇주전부터 이상했습니다. 보통 1N만 눌러도 키가 눌린다고 치면, 그 방향키만 5N을 눌러야 인식을 하는 상황이었죠. 그것도 딱 한번만 인식하더군요; 코딩하다가 당연히 커서를 옮길일이 많은데, 그 것 덕분에 확 수리센터에 맡기고 싶은 생각이 물신 나더군요 ㅇㅈㄴ...

밤새면서 간만에 장문의 알맹이 없는 넋두리 포스팅이었네요...ㅎㅎ 8.10 올리는대로 포스팅하겠습니다 ^^


P.S : 제러미 시겔, 잊지 않겠다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