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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개강 총회 이후

오늘은 제가 유일하게 속하고 있는 동아리의 개강 총회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간만에 동기들과 모여서 술도 마시고 오래간만에 선배님들도 뵙고, 이번에 처음 뵙게 된 선배님들과도 친하게 지내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소주...중에서도 참이슬은 참 꺼려하는 술중 하나죠 ㅇ<-< 그런데 오늘은 그 술이 술술 넘어가더군요 ^^; 쵸큼 신기했습니다. 그만큼 분위기도 좋았고 재밋게 그 자리를 즐겼다는 증거가 됬지 않았나 싶습니다.

처음엔 고기집을 가서 삽겹살과 함께 소주를 훌쩍 마시구요... 아마 오늘 총 주량의 대부분은 거기에서 마신 것 같네요 ^^;; 거기에서 00학번 선배님께서 여러 조언과 덕담도 해주시고, 정말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도 술마시긴했는데... 거의 술만 마셨네요 ^^; 그땐 더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2차에서 식님께서 가셨구요(?) 바래다주고 전 노래방 궈궈 ~,.~ 어찌나 재미있던지 ;ㅅ ;!!

그렇게 해산했습니다. 예전같으면 막 장황하게 이야기를 늘어놨을 테지만, 피곤하기도하고, 이런 이야기를 보는 사람도 없을 듯 해서 ㅋㅋㅋㅋ 그냥 이정도로만 하고 줄이고자 합니다 ㅇㅅㅇ...


이대로는 심심할 것 같아서 김짤방을 넣어봤습니다. 심신 약하신 분은 삼가해주시길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