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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드디어... 개강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수업이 없지요... 그렇습니다. 월요일 수업은 오후 4시 30분부터입니다 [?!!!!!!!]
일부러 그렇게 짰습니다만... 아마 일주일 후엔 '아 왜 이렇게 짰지 ㅠㅠ' 이러고 있을 것 같네요 ㅇ<-<
개강 전에도 계속 말했었지만, 개강은 '강의의 시작'이 아니라 '개같은 강의'라는 뜻이라는거~[은(는) 훼이크]

뭐 이전 포스팅과의 간격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햏... 그래서 그동안 일어났던 일을 정리하고자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ㅅ ; 대충 27일날부터 시작해볼까요? 그날은 기숙사 입사를 하던 날이었습니다. 가우리가 24를 도와주겠다면서 쳐들어왔습니다. 저의 짐은 가우리가 온다는 소리를 듣고 1.5배정도 늘어난 상태였습니다. 근데 그 짐들이 참... 미니놋북을 넣었던 조그마한 가방이 그렇게 무겁게 느껴졌던것도 없던듯 ㅠㅠ... 그리고 그 빌어먹을 이불! X같이 무겁습니다 ㄱ-... 근데 뭐 그거까진 좋습니다. 전 가우리를 끌고(?) 평상시처럼 5500-1을 타러 서울역에 갔습니다. 근데 전 뉴스를 전혀 안보기에 [?!] 그날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몰랐죠 ㄱ-... 한 30분쯤? 기다리니까 뭔지 알았습니다. 바로 시청앞에서 스님들의 집회(?)가 있었던 것이죠.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니 ㅇ<-< 아... X됬구나 하면서 다른 루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걸었습니다. 한남역으로 갈까, 아니면 중앙극장쪽으로 갈까 생각을 했죠. 한남역 루트는 알고 있었지만, 좀 돌아가는지라 생판모르는 중앙극장 루트를 탔습니다. 그 무거운짐을 한 30분동안 계속 헉헉 대면서 들고 다녔드랬죠 ㅠㅠ 그냥 헉헉 하면서 지친 소리가 다 들리구요 ㅇ<-< 이대로 못가는거 아닌가? 하면서 회의감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숙사를 탓하기도 했습니다. 젠장... 하필이면 27일날 입사하라고 하는건 뭥미 ㄱ-...

중앙극장쪽으로 가기위해서 회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충무로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드디어 눈에 익은 광경이 포착되었습니다. 그 중앙버스차로 정류장이 보였던 것이죠!ㅠㅠ... 그 감동이란... 게다가 버스도 그 타이밍! 기가막혔습니다. 신호등은 빨간불이었지만, 택시를 잡으려는 어떤 아저씨의 도움(?) [그냥 택시를 잡으려고 택시 하면서 잡은 덕택에, 뒷차들이 다 못지나갔다능] 으로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피곤에 쩔었지만, 계속 노트북 하면서 가고... 그나마 다행인건 앉을 자리가 있었다는게 ㅠㅠ...

우여곡절 끝에 결국 기숙사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도착해있던 경민이와 연간 기숙을 하고 있던 은식[?!]이가 반겨주었습니다. 오자마자 게임판이 되버렸습니다만 ^^; 그렇게 그날은 밤새고 [헉...] 다음날엔 집에 갔습니다. 뭐 노트북을 가지러 가는게 목적이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학자금 대출 관련해서 은행에서 해야할일이 많아서, 하룻밤 더 자고 갔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은행에 가서 이것 저것 하는데, 그 대출담당하시는 직원분께서 자신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우리에게 반강제로 모바일 뱅킹을 가입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뭐 대충대충해서 가입신청서는 썼는데, 통장도 가져오랬는데 통장을 놓고왔고, 가져와도 도장이 어딧는지 몰라서 ㄱ-... 그냥 쌩깠습니다 햏...

그리곤 주말은 놀고먹고자고놀고먹고자고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렀죠. 이렇게 글 하나로 정리하자니 참 난감한 ㅋㅋ; 게다가 글에 그림이 없으니 참 밍밍한...^^; 그런고로, 제 바탕화면을 올리고 30분 있을 수업을 준비해야겠네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는... 어디였더라 ㄱ- 생각나는데로 밝히겠습니다 ;ㅅ ; 아마 어떤분의 자작품이었던 것 같은데... 총이 맘에 들어서 [여자가 아니라?]

그럼 이만 줄여보도록 하지요 ㅇㅅㅇ...

P.S 1 : 역시나 제목과는 상관이 거의 없는 글이 되버렸네요 ㅠㅠ...
P.S 2 : 월하님의 부탁으로 원본그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