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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라면 먹기도 참 힘들군요 =_=;;

안녕하십니까 ㅇㅅㅇ... 토익 갔다와서 낮잠 2시간 좀 넘게 자고, 슬슬 출출해져서 라면을 끓이고자 부엌으로 갔는데, 잠시 선풍기의 곁에서 떠났을 뿐인데 더운 공기가 화아악...ㅠㅠ... 뭐 그게 요즘 날씨라고 생각하면서 냄비에 물부어서 끓이고 라면 넣고 이제 찬밥도 꺼내서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다 먹기 전까진 눈치도 못챘지만, 뭔가 제 몸 전체적으로 땀에 젖어있는 것 같았죠... 그래서 왜이렇게 덥지? 하고 온도계를 보니...


헉... 33도...

저 사진에는 운전에 불이 들어왔지만, 실제로 보일러가 동작하는 것은 아니구요, 온수 나올때만 작동하도록 되어있답니다 ㅇㅅㅇ... 아우... 저 실내온도에서 전 잠도 잘 잤던듯 ㄱ-... 이쯤되면, 저 잘때도 팬티 한장만 훌렁 입고 잤는데 ㄱ-;; 갑자기 저걸 다시보니까 용산역 가고싶어집니다 ㅠㅠ... 근데 지금의 용산역에서 놀 것도 별로 없고, 알바구하러 가기에는 목적이 그거라는 것 자체도 슬프구요 ;ㅅ ; 어쨌든 좀 복잡한 심경입니다. [방금도 물을 끼얹고 다시 글을 씁니다.]

그래도 내일이면 비라도 온다니, 그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여겨야죠 뭐 ㅠㅠ... 날씨가 너무 좋아도(?) 안되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