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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non-Stuff

온새미 나름대로 판단한, 우분투를 쓰면서 불편했던 점!

안녕하세요 [응?] 나름대로 판단한, 우분투를 쓰면서 불편했던 점을 서술하고자 하는 온새미랍니다 [끌려간다...]

제가 이제까지 썼던 우분투 버전들은 6.06부터 8.04 Alpha 5(이건 하다가 너무 타격이 커서 바로 지운 ㅠㅠ...) 까지랍니다. 가장 오래썼던 건 7.10인듯하구요 ^_^; 아마 주로 7.10위주로 서술할 것 같구요, 태클 환영입니다 ^^; 제가 무지해서 단점이라고 여길 수도 있으니까요 ㅋㅋ;



1. ActiveX 때문에 못살겠다!
이건 우분투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녀석 덕분에 가상머신을 돌려야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우분투에서 기본으로 지원하는 파이어폭스에서 잘하다가도 저 ActiveX관련 페이지만 나오면 그냥 ㅈㅈ... 어디선가 파폭에서도 ActiveX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있다고 들었는데, 대충 읽어봐서인지 좀 복잡해보여서요... 예전엔 가상머신 대신에 IEs4linux라는 프로그램을 썼었는데, 이 프로그램의 단점은 다음에 설명하도록 하구요, 우분투만으로, 또는 파폭만으로는 우리나라의 홈페이지들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2. (위와 연계하여) IEs4linux도 불편하다?!
설치부터 곤란하게 만드는 IEs4linux... 전 맨날 이녀석을 설치하면 알 수 없는 에러로 설치창이 꺼지더군요 ㄱ- 그래서 한 5번은 다시켜서 겨우겨우 성공하게 되도, 폰트를 굴림으로 두지 않으면 글씨 막 깨지고 난리납니다. 지인에게 굴림체를 구해도, GIF나 Flash가 있는 페이지에 들어가게되면, 플리커링이 장난없습니다 ㄷㄷ... 그리고 느린건 말도 못하구요 ㅇ<-< 저야 잘 모르겠지만, 처음으로 리눅스(또는 우분투)를 입문하는 분들에겐 틀림없이 큰 장벽임에 분명합니다. 아예 IEs4linux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모를겁니다. 무시하는건 아니고요... 아직 이 프로그램이 완벽한 것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압니다만, 역시나 아직 자유롭게 이용하기엔 크나큰 장벽일겁니다. 저같이 조금이나마 사용했던 사용자라도 말이죠...
[그래서 전 아예 저번에 우분투를 설치할 때 IEs4linux를 깔지도 않았습니다 ㄱ-]


3. 가상머신(VM 또는 VirtualBox 등등...)이 너무 무겁다?!
이 건은 진짜 제가 직접 체감했습니다. 제가 가상머신을 아마 6.10부터 쓴 것 같네요... 그땐 뭔가 버전이 안정화되지 못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맥 깔기전까지도 가상머신을 썼는데요, VirtualBox라는걸 썼습니다. 아실분들은 다 아실듯 ^_^; 이녀석은 무료 가상머신중에서는 괜찮다는 평을 듣는 녀석입니다. 저도 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네요. VMWare보단 체감 성능은 좋더군요. 실제론 어떨진 몰라도 말이죠 ^^; 그런데, 원래 그렇겠지만, 한번에 운영체제를 2개 돌린다는건, 컴퓨터에게도 엄청난 부담입니다. 아니, 운영체제를 2개를 돌릴 수 밖에 없는 사용자의 입장도 참 난감하지요... 뭣때매 2개씩이나 돌릴라고 하겠습니까? ㄱ- 물론 사용자에 따라 차이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우분투에서는 쓸 수 없는 윈도우 프로그램이나, 또는 IEs4linux를 대체하기 위한 가상머신을 이용한 윈도우XP 부팅을 통해서 IE를 이용하는 실정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제까지 램 1기가로 쓰던 저에겐 엄청나게 버벅대면서 호스트 운영체제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엄청나게 느려집니다. 결국은 IEs4linux를 써서 눈이 아프나, 가상머신을 돌려서 느리게 쓰나, 그게 그거라는 소리겠지요? 딱히 VirtualBox가 구리다던가 그런건 아닙니다. 게임빼곤 다 돌아가는 멋진 가상머신이죠 ^^ 저야 뭐 요즘 게임할 시간도 없고... 애니볼 시간도 없으니 ^^; [끌려간다...] 어쨌든, 가상머신 덕분에 전 이번에 26000원을 들여서 DDR2 1GB짜리 메모리를 샀습니다.
적어도 우분투를 윈도우 만큼 쾌적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CPU는 몰라도 램이 2기가바이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음... 문맥엔 안맞지만(갑작스럽게), 리눅스용 가상머신과 패럴럴즈를 비교하자면, 무엇보다도 DirectX9 지원여부죠. 두 가상머신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리눅스용 가상머신중에서 3D를 지원하는건 제가 알기로는 VMWare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비공식"적인듯 하구요... VMWare에서 3D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막 소스를 고치고 난리가 납니다 ㄷㄷ... 그렇게 고생해서 VMWare를 써도, DirectX8까지만 지원합니다. 제가 전에 VMWare에 삽질해서 디제이맥스를 돌렸다던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전 우분투 오면서 게임 생각은 딱 접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막 윈도우에서 우분투로 넘어오신 분들은, 아마도 우분투에서도 윈도우 게임들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뭐 시디게임이야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디아2스타랑 워3도 돌렸으니 말이죠 ㅇ<-< 하지만, 온라인 게임들은 ㅈㅈ입니다... 포기하시는게 빠릅니다 ㅇ<-< 게임을 정 못버리신다면, 그냥 윈도우로 가시면 되구요 [먼산] 이렇게 뭔가 횡설수설했지만, 결론은 가상머신을 돌려도 우분투의 결점아닌 결점을 커버할 수 없다는 소립니다. 뭐 우분투의 결점이라고 말하는것도 넌센스군요... 어쩌다보니 이 문항에 대해선 참 길게 써버렸군요 ;ㅅ ;


4. 저장소에 없는 프로그램들 깔기가 힘들다!
익숙하신 분들이나 고수분들은 모르지만, 전 아직도 불편합니다. 그래서 전에 조디악님께서 VOWEL이라는 프로그램도 만드셨구요... 저장소에 있는 프로그램들은 그냥 시스템 -> 관리 -> 시냅틱 꾸러미 관리자였나...? [지금 맥인지라 ㅈㅅㅇ...] 거기에 가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없는 것은 어찌합니까?
인터넷에서 찾아서 겨우겨우 받고, 받아도 인증이 안된다면서 키를 요구합니다. 그걸 또 구해서 키 등록해주고... 저장소 소스리스트에 등록해주고... 저도 아직까지 애먹습니다. 초보는 어쩔까요? 그냥 포기할까요? ㅠㅠ... 아직까진 우분투가 근성을 필요로 하나봅니다 ㄱ- 그런 의미에서, 조디악님,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시길 [먼산]


5. make? 먹는겅미? ㅇ<-< - 소스파일로 올라와 있을 때의 난감함
이건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전 아직도 못하겠더군요... make라는 녀석을 어찌 써야할지 ㄱ-
가끔...도 아니죠; 제가 구하려고 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데비안 패키지? 그런식으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냥 소스파일을 올려주시지요; 그럴때마다 전 정말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소스만 달랑 주고는, 어찌어찌해야 설치되고 실행된다...라는 그런게 없으니까요 ㄱ- 뭐 어디서 줏어들은 건 있어서 make를 하면 된다는데, 전 맨날 그 make를 터미널에다가 칠때마다, 좀 하는가 싶더니만 에러를 뱉어버립니다 ㄱ- 그래서 막 백방을 수소문해봐도 알 수 없었구요... 최근엔 가우리가 무슨 FPS 게임 같이하자면서 주소를 알려줬는데, 거기도 소스파일이 올라가있더군요 ㄱ- 그래서 이것도 어찌어찌하면 되겠지 했지만, 거기서 요구하는 라이브러리 파일들 다 받고 해도 전혀 진전이 없습니다 ㄱ- 그래서 그냥 ㅈㅈ...
소스파일을 컴파일할때의 요령이나 사용법... 그런것들을 자세히 알려준 사이트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초보라던가, 저라던가(전 참 어중간 ㄱ-) 막 그런 사람들... 어찌합니까? 이거 쓰고나보니 거의 질문 수준이군요 ㄷㄷ... 하지만 정말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터미널을 거의 이용하지 않고도 사용할 순 있게 되었지만요 ^^; 어쨌든 요점은, 이렇게 패키지로 올라와있지 않으면, 설치나 실행에 에로사항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초보에게 말이죠... 저도 초보군요 ^^;


6. 우리나라의 주요 무선인터넷(Nespot or Wibro) 이용이 힘들다!
이건 방금 뇌리에 스쳐서 얘기 하고자 합니다. 5번까지 하고 음... 이정도면 끝인가? 하고 마무리 글을 다 썼는데, 이게 딱 생각나더군요 ^^ 이 건에 관해서는, 정말 할말이 ㅇ벗습니다. 네스팟은 전부터 린스팟이라는 이름으로 CM이 되다가, 전에 버전이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무용지물이 됬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에 접속방법에 대한 여러가지가 나왔지만, 제가 최근에 봤던 접속 방법은, 진짜 보기만 해도 어려운... 근접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저희 학교가 네스팟은 기본으로 전역에 깔려있더군요. 하지만 CM이 안되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웹인증도 안되고요, 맥인증도 안됩니다. 그냥 전 못쓰고 있는거죠 ㅈㅈ... Wibro는 할말 다 했습니다. USB라면, 가상머신에서라도 쓸텐데, 제 것은 PCMCIA카드랍니다. 포기했어요... 그냥 Wibro는 계약 해지했습니다. 아아~ 무선인터넷하기 참 힘든 세상이네요 ㅈㅈ...


현재까지 생각나는 건 크게 다섯가지+하나 정도네요... 더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장황하게 쓰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 단점만 이렇게 쓰고나니까, 이 글을 보시는 리눅스 또는 우분투 입문하시려는 분들에게 그냥 ㅈㅈ...치고 포기하시지 않을까도 염려됩니다만, 이런 단점들을 커버할 수 있는 우분투만의 매력이 있으니까,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세계의 우분투 유저들이 계속 찾는 이유가 아닐까요? 다음엔 장점 포스팅! 이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만... 뭔가 엄청나게 막막하네요 ㅋㅋㅋㅋ 그냥 그건 포기하려구요...



혹시나, 이 글 보시고 태클 거실분은 댓글이나 트랙백 쏴주시구요, 더더욱 혹시나, 이 미천한 저에게 리눅스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 주실 분이 있으시면!! 저에게 연락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