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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그냥 신세 타령...

요즘 괜히 우울합니다.

- 첫 주만 열심히하고, 그 이후로는 조금씩 밀리고 있는 레포트
- ㄱ...그냥 외롭다
- ㄷ...돈이 ㅇ벗다 ㅠㅠ...
- 근야 아싸같다
- etc...

뭐 이런저런 이유가 있는데요-_-; 요즘에 컴플렉스(?)같은게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안경'.
진짜 진지하게 생각해봅시다. 제가 현재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안경(뿔테)을 끼고있지 않습니다. 아니 존재도 하지 않았지요.

01
이 안경... 뭐 고1때인가 산거랍니다. 뭐 이거 끼기 전에는 안경다리가 일직선(?)이라 안경자국이 남아서 어머니께서 이걸로 사자고 하여 고른겁니다. 안경알에 색을 파란색 좀 넣었구요... 뭐 고등학교때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잘 쓰고 다녔습니다. 근데 대학교와서 왠지 모를 위화감(?)같은걸 받았지요... 가끔 제가 찍힌 사진을 보면 뭔가 저만 뭐 이딴식으로 생겼을까 하고... 생각이 들정도로-_-;

그러던 어느날, 동아리에서 술집에 갔는데... 제가 좀 피곤해서 안경을 벗었습니다. 뭐 어찌하다보니까 친구의 뿔테안경이 저의 손에 얹혀져 있는 것입니다. 전 한번 써봤지요. 주변의 반응이 '오~'랄까... 어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셀카를 찍어본게 블로그에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진짜 너무 180도 달라진 저의 모습에 저도 놀라고... 진짜 안경이 사람을 이딴식으로도 만드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 계기랄까요 ㅋㅋ...

제가 일주일전쯤에 아르바이트를 구하기위해서 용산역을 돌아다녔었는데요, 거기에 한 곳에 연락처와 이름을 넣었는데 연락조차 안오더군요 ㅠㅠ... 전 왠지 그때부터 괜한 안경탓만 하고 [먼산...] 사람이 첫인상이 어쩔수없이 외모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제가 참 뒤떨어지게 생겼나봅니다 ㅇ<-< 뭐 제 자신이 잘생겼다는건 아니구요-_-; 평범하지도 못하고 그냥 그저그렇지도 않은 외모인 새미군 ㅠㅠ...


그냥 신세 타령이 안경에 대한 반감(?)에 대한 글로 바뀌었군요 ㅎㄷㄷ... 요점은 요새 우울하다는 것.
[외로운게 원인이라고 말 못해요 ㅇ<-<]


이제 댓글로 이것만 확인하면 됩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그냥 그렇다는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