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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오늘은 수능 D-100, 하지만 온새미군은...

지금 뭐하고 있는 걸까요 ;ㅅ ; 뭐 컴퓨터는 하고 있습니다만...
블로그하랴, 테일즈하랴, 애들이랑 대화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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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에 대해 이렇게 슬플 수가... 지금 시점을 조금 달리해서 생각해보니 100일후 수능볼 땐 정말 절망적일듯합니다...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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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맞습니다... 요즘 먹고 놀고 싸고 자고.... 패턴이 바뀌는 때는 딱 월요일과 수요일 학원갈때 뿐입니다...
이제 바꿔야 할 때가 온겁니다...

오늘 D-100이라면서 학원에서 축하 파티(?)를 한다면서 오라고 해서 갔는데, 학원방학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학원버스를 기다리다가 10분 지나서 아차, 하고 지하철 타고 30분 걸려서 간 다음에 도착하니까 동영상을 틀어주더군요. 보니까 그냥 영상메시지같은 겁니다. 제가 알던 선생님들은 이미 앞에서 다 한듯 했구요... 제가 도착한게 시작한지 15분 후였으니까, 어쨌든...

영상틀어주던거 곧 끝나더군요... 그래서 떡 먹으러 나오라고 해서 나가는 길에 아는 친구를 드디어 만났습니다;ㅅ ; 학원 반에서 아는 애들이 없어서 중학교때 친구가 다른 반에 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
떡을 먹는데... 그것도 10분정도만에 끝나버렸습니다; 그후엔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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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왜 왔나요 ㅠ,.ㅠ 왕복 1시간, 거기서 40분동안 있는 동안 정말 그 시간에 놀기라도 했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뭐 이번에 안오면 삼수한다고 저주를 거시던 수학 선생님... 무슨 퍼포먼스라도 하는 줄 알았는데 안습
수능 백일 남은거 알았으니까요, 이런식의 낚시는 ㅎㄷㄷ...
[점점 횡설수설해지고있는 글]

백일 남았고 하니까 계획성있게 공부하고 놀아야[응?]겠습니다. 텔즈에서 만난 친구중에 백일 남았다면서 목표를 다 이루고 딱 접은 애가 있는데, 저도 그런 결단력과 굳건한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ㅎㄷㄷ

어찌됬든!! 힘내서 좋은 대학 가야죠!!+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