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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오랜만의 근황

안녕하세요, 온새미입니다 :)


마지막 포스팅 이후에 6개월이나 지나버린 후에야 드디어 글을 남기게 되었군요 (...)

그동안 정말 여러가지 일이 있었더랬지요 ㅎㅎ 지른 물건도 많거니와 개인적으로 신변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근황을 몇가지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 MacBook 2016을 팔고 Razer Blade Stealth + Razer Core를 사다!




올해 가장 후회하고 있는 지름 중 하나입니다. 일본가서 MacBook Pro 13인치 모델을 살겁니다 (...) 리뷰는 양덕들이 무쟈게 많이 써놨으니 (단점위주로) 그걸 보시면 될 듯 하네요.



2. 일본 여행!




생애 3번째 해외여행이자 2번째 도쿄행이었습니다. 이번엔 저포함 친구 넷이서 4박 5일동안 갔다왔습니다. 2015년의 일본에서 못했던 짓거리를 이번에 대부분 완료하고 왔습니다.



3. Sony Xperia XZ




아이폰 유저였는데, 개발하면서 안드로이드 기기가 없으면 정말 불편합니다. 어쩔~수 없이 컴퓨존을 통해서 공기기를 샀죠. 지금은 아버지의 손에 있습니다 (...)



4. Samsung Gear S3 Frontier




기존에 잘 쓰던 페블이 오락가락하는 걸 보곤 샀습니다. 당시까지만해도 삼성 페이를 지원하지 않아서, 모바일 티머니로 꽤 편하게 쓰고 다녔습니다. 꽤 만족하며 쓰고 있었는데... 엑스페리아를 쓰다가 아이폰으로 바꿨는데, 아이폰에서는 알림 알려주는 시계가 되버려서 일본가서 애플 워치로 바꿀 예정입니다 (...)



5. 피아노 레쓴! 그리고 Yamaha P115




뭔가 집에 오면 게임만 하는게 좀 한심(?)하기도 했고, 살면서 악기 하나쯤은 다뤄볼 줄 알아야겠다고 늘 생각했던 터라 이번 기회에 피아노를 배워보자고 생각하여 집 근처 학원에 4개월동안 등록해서 다녔습니다. 학원가서 연습하기 귀찮아서, 전자 피아노도 연습용으로 구매했습니다. 몇가지 곡을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역시나 소질이 없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되었던 계기였지요 (...)



6. iPad 2017




아이패드 미니4를 쓰고 있었는데, 악보보기가 좀 불편해서 이번에 새로 싸게나온 패드를 구매했습니다. 프로 12인치랑 끝까지 고민하다가 용량때문에 그냥 샀는데, 대체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7. BeatsX




톤플러스말고 다른 블루투스 기기로 써보고 싶어서 샀습니다. 좀더 줘서 에어팟을 살껄 그랬습니다 (...)



8. Unite 2017




두번째 유나이트 참석이었네요. 오프라인 컨퍼런스가 다 그렇지만 대체로 그다지... 하지만 요번엔 몇가지 챙길만한 것들이 있어서 좋았네요 :)



9. 탄핵과 민주주의 승리




개인 근황은 아니지만 아주 큰 일이었죠. 회사 창문에서 찍었습니다 ㅎㅎ



10. 32인치 모니터 구매!




당시엔 무진장 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니네요. 근데 32인치로 바꾸고나서부터 목에 담이 자주오는건 ㅎㅎ...



11. 광명!




라식 수술을 했습니다. 약간 충동적으로 하긴 했습니다만 (...) 이제 3개월 좀 지났군요. 눈이 건조하면 뿌옇게 보이거나 어두운 곳에선 예전만큼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지만,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턴 제가 어찌 관리하냐에 달렸는데, 인공눈물도 잘 안넣기 시작한걸 보면 이미 (...)



12. Playstation Pro + PS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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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프로는 국내 발매 당일에 새벽에 줄서서 샀구요 (...) VR은 그날따라 운이 좋아서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히카리쨩은 실제로 있었어요 (...)

극락체험하는 친구의 모습을 끝으로... (그친구도 해보더니 결국 샀습니다 ㅋ)



13. 2년 넘게 다니던 Z모사를 퇴사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지만, 나름 좋은 조건(?)을 제시한 곳이 있었기에, 그곳으로 이직하기로 했습니다. 이직한 곳은 일본에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한국 스타트업입니다. 어쩌다보니 탈조센을 하게 되었군요 ㅎㅎ;

글을 쓰고 있는 현재는 일본에 있진 않고, 다음달 10일에 출국 예정입니다. 아마 그때부터 집와서 할게 없으면 주변에 돌아다니면서 블로깅이나 할지도 모르겠네요 (...)

혀튼 덕분에 매 주말마다 술을 퍼마시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부르는 사람도 없으니 갈 준비를 해야겠네요 ㅎㅎ...



뭔가 정리(?)해보고나니까 많은 일이 있었네요. 쓰지 않은 근황도 있지만 그런건 술자리에서나 나눌 이야기인 것 같네요 ㅎㅎ

고럼 요기까지. 동조센에서 뵈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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