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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애니메이션 실습(?)

진짜 너무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젠 어떤 형태의 뉴스인건간에 짜증만 납니다. 모두가 그들의 무사하길 바라고 그렇지 않을까요?

하... 이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번 학기는 서울캠퍼스에서 수업을 하나 듣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제작과 감상' 이라는 과목인데요, 저번주부터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첫 시간엔 공이 튀기는 것을 스탑 모션 기법으로 표현하는 것이었고, 이번 실습엔 사람이 걷는 모습을 애니메이션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위와 같이 직접 그리면서 했습니다만, 2프레임씩 그리는데 5~6분가량 소요되었고, 그리면서 헷갈리기도 했고 중간에 카메라를 빼서 위치를 확인하느라 재촬영시에 위치가 어긋나서 망했습니다. 이 그림을 열심히 수업시간동안 그려주신 같은 조 학우님이 불쌍하기도... 실력은 있는 분 같은디 (포스가...)

 

어쨌든, 그래서 문득 생각 난 것이 Spine 과 같은 Bone Animation 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직접 실행에 옮겼습니다. 물론 제가 Spine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냥 Unity 의 Animator 를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입니다.

 

 

 

역시 컴퓨터로 작업해서 그런지 깔끔하긴 합니다만... 손맛이 없어서 거시기합니다. 될 수 있으면 손으로 직접 모든 프레임을 그려서 애니메이션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Unity 의 Animation 기능을 익히는데 만족해야했습니다 ㅠㅠ... 애니메이션의 Key 를 지정하는게 좀 빡시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서 돌아가는 애니메이션을 보면 뿌듯합니다 :) 앞으로 다른 것들도 하나하나 만들어보면 재미있겠네요 ㅎ

 

그리하야 가끔 이런저런 작업물들을 올려보겠습니다. 가끔 병맛 게임같은거는 서버 홈페이지에 간혹 기간제(?)한정으로 올리오니, 가끔 방문하시면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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