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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드디어 내일 입니다.

진짜 내일 간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거리고 막 그렇네요. 근데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입대를 하려고 하는데 오늘 짜증나는 일이 하나둘 생기네요. 먼저 오늘 일어나니까 잠을 잘 못 잤는지 목이 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조금만 움직여도 엄청난 고통과 함께 피가 거꾸로 솓는 듯한 개빡치는 느낌을 주네요. 그리고 안그래도 그렇게 되서 짜증나는데 누나라는 사람은 일어나자마자 군대간다고 놀려대니 이런 앜옼빸쳨



아 왜 이렇게 중요한 날에 목이 삐는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_- 생각해보니 전 목이 자주삐는 것 같아요. 이것도 병인가 -_-; 저 그리고 손목도 자주삐는데, 이게 한번 삐면 일정 이상 손목을 움직일 수가 없어서 정말 짜증납니다. 뭐 발목 특히 왼쪽 발목은 예전에 교통사고 났을 때부터인진 몰라도 걸을때마다 삐꺽하는 소리가 납니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오래걷거나 조용한 곳에서 걸을때면 삐꺽소리가 다 들리네요. 특히 삐꺽소리가 일정이상 나면 발목이 매우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아 왜 신체 연결부위들이 다 병신인지 어휴...

어쨌든 내일은 잘 갔다 올게요. 아마 예약 포스팅으로 하나 떡 하니 올라오겠지만요 ㅋㅋ; 계산해보니까 5월 10일날 자대배치 받는듯 아마도... 훈련소에 대한 걱정보단 제 목에 대한 걱정이 앞서네요 ㅇ<-< 훈련은 다 받고 싶은데 ㅇ<-< 어쨌든...

가기전에 보려고 받아뒀던 여러 애니들을 다 못보고가는게 좀 아쉽기도 하네요 ㅋㅋ;  목의 한계로 이만...


P.S : 어제 저와 함께해준 가우리, 프리스트, 아미스케형, 아인형, 노로이, 버네너, 스펠, 그리고 은석아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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