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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시험의 끝. 그리고 짐빼기와 빼빼로

드디어 지난 화요일, 고급객체지향프로그래밍 과목을 끝으로 모든 시험이 종료하였습니다. 마지막 시험인 고객은 시험시간 1시간 15분 가운데 30분만에 나온듯한... 그것도 맨처음으로 ㅋㅋ; 시험 끝나고 이전 성적들 보고가라고 해서 봤는데 과제 올A, 중간 ...................은 좀 그렇고 팀프로젝트는 무난했던 것 같네요 ㅋㅋ;

그리고 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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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하고나서 가져와서 바로 찍었습니다.

빼빼로로 다리를 만들라고 했었더라구요. 그래서 수요일 4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계속 작업해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저게 잘못된 규격임을 알고 저희들은 좌절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만드려고 했습니다만, 제가 짐을 옮겨야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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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9.1% 정도 정리된 짐들의 모습입니다<<

이 짐들 다 싸고 아버지와 저는 카트로 실어 날라다가 차에 옮기고 아버지를 배웅해드린담에, 전 다시 방으로 가서 빼빼로 수정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원래 팀원이 4명인데, 팀장님은 시험이 곧 닥쳐오셔서 못하시고, 남자 선배분께서는 수요일부터 알바를 하셔서 학교에 안계시는 바람에... 저와 룸메가 했습니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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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뭡니까...

상판이 지면으로부터 20cm 떨어져있어야한다고 하더군요... 뭐 그래서 저리 되었습니다. 사실 저 사진에서 가장 두꺼운 부분이 상판이었습니다만, 뭐 어찌하기 귀찮아서 저리 만들었습니다<< 저것도 꽤 밤에 끝나서...


전 이 이후로 빼빼로는 거들떠보지도 않기로 했습니다<< 이제 빼빼로만 보면 토나올듯...ㅇㅈㄴ...

저번 12월 초에 신청한 구청알바도 떨어지고, 나름대로 계획에 차질이 있어서, 해외탐방도 가고싶었는데 못가게되엇고... 알바를 적당히 해야할텐데, 이번 방학엔 프로그래밍 관련 알바를 하고 싶어서 여러 군데에서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여의치 않네요 ㅠㅅ ㅠ 게다가 오늘 점심에 아버지와의 진지하게 군대얘기를 했습니다. 아버지의 의견은 "하루빨리 군대가라. 그게 집안을 돕는 일이다 [최근에 사정이 많이 안좋아서 말입니다... 제 등록금이 여간 비싼게 아니라서 ㅠㅠ]" 라고 하셧고, 전 누나때매 1년 늦게 가려고 했는데 누나가 가려던걸 취소해서 일반병 지원이 애매하게 됬다면서 산업체도 생각해보고 있다고 했는데, 예전 같으면 닥치고 일반병이라고 하셨을텐데, 오늘은 다르셨습니다. "그래, 그게 좋으면 그렇게 하거라" 라고... 일단 그렇게 산업체가 어느순간 우선순위에 들어가있었습니다. 제가 산업체를 생각하고 있는 이유가, 주변의 선배들이 저를 보면 하시는 말씀이 전부다 산업체를 가라 아니면 어떻게든 군대는 빼라고 하셔서 말이죠... 저야 전부터 군대갈 생각은 있었는데, 지금도 경력이 없어서 번듯한 알바(?)도 못구하고 있는데, 군대까지 가서 머리가 굳으면 더이상 저에게 남는게 없을 것 같다는 느낌에서였죠... 일단 대회 입상한지도 1년조금 넘었으니 아직은 약빨이 될 시기인 것 같아서 이제서야 알아보고 있는 새미입니다<<


뭐, 그건 좀 더 생각하고나서 결정해봐야겠네요... 제가 최근에 입사하고 싶어진 회사는 펜타비전이지만 말이죠<<ㅋㅋㅋㅋㅋㅋ 꿈같은 일이겟지만...ㅇㅈ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