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T 와이브로를 가입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와이브로를 깔았답니다 :) 많은 기대를 했으니, 좋은 속도로 보답하리라고 생각했지만... 집에 가져와서 해보니 접속 불량에 됬더라도 5KB/S의 다운로드속도... 완전 실망했습니다. 어쩌면 USB모뎀의 불량일 수도 있지만서도... 분명 전화국에서 시험해봤을 때는 잘 됬단말인데... 혹시 너무 과열(?)되서 안되나해서 지금은 집의 무선인터넷으로 글을 쓰면서 USB를 식히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그게 아닌데 ㅋㅋ 이 글의 주제를 좀 벗어난듯...

자, 오늘 사기도 했거니 제품 스샷좀 올려봅니다 ㅎㅎ

USB모뎀과 UICC카드입니다.
USB모뎀은 위의 스샷에서도 볼 수 있듯 와이브로와 HSDPA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델입니다. 전 와이브로만 사용하는데... 원래는 PCMCIA카드로 받으려고 했는데, 그건 6월 말에 나온다고 하기에... 그쯤이면 정보올림피아드를 하고 있을테니... UICC카드는 와이브로를 하기위해서 필요한 개인정보카드랄까요... 저것을 USB에 끼우면 자동으로 저의 정보를 인식해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데 저 UICC카드가 상당히 민감한듯하네요-_-;

UICC카드입니다. 저거 스티커처럼 생겼지만, 아닌듯 :) 뒷면도 찍으려다가 뭔가 중요한 정보가 담긴 숫자가 있는 듯해서[응?]

아까 그 박스의 구성품들입니다. USB모뎀과 시디,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있었습니다.

USB모뎀의 모습인데요, 자를 좀 잘못대서 그런데 가로길이가 96mm정도이고 두께는 제 노트북 뚜껑열고나서 본체부분의 2/3정도입니다. 그래서 저걸 USB에 꽂아버리면 다른 USB를 끼울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여, USB연장케이블에다 연결해서 이용하려고 합니다.

뒷면+USB개방모습입니다.저기에서 90도를 더 꺽을 수 있습니다.

제 랩탑에 꽂아놓은 모습입니다. 이때까진 잘됬었는데...

완전히 꺽은 모습입니다. USB가 수직으로 되어있으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군요 :)

이거 살때 요금제는 자유선언(19800원)으로 했고, 저 USB모뎀의 가격은 97000원이더군요. 전에 14만원이라고 말한 KT용산전화국의 모직원이 생각나네요-_-;

아직 제대로 와이브로를 못쓰고있지만, 그 문제가 해결되면 엄청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제 야자실에서 작업좀 많이 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