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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A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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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어찌하다보니 550일째입니다 ㅋㅋ 이 지겨운 카운트는 언제쯤 끝마칠런지...


1. 국군의 날 그리고 지상군 페스티벌

10월엔 슬픈 전설이 있지요... 인쇄병의 슬픈 전설 (????)
저 두 개의 굵직한 행사 덕분에 제 팔뚝도 더불어 굵직해진 참으로 탐스러운(?) 달입니다 ㅎㅎ; 뭐 지금은 수정본이나 파손된 것만 다시하고 있긴 하지만... 지상군의 축제인데 정작 그 주체가 못즐기고 있지요 (국군의 날도 비슷한 맥락이구요) 여기까지만. (ㄷㄷ)


2. 그리고 접견

정말 우여곡절 끝에 접촉에 성공했습니다. 바로 이번 달에 상병이 된 건즈백(임재백) 형을 만난 것이지요. 제가 처음에 위치를 잘못파악해서 주공연장쪽으로 갔다가 결국 형주려고 샀던 음료수 팔던 PX 바로 앞에 있는 부스였더랬죠 (...) 간부가 나가는 김에 같이 나가서 20분밖에 시간이 없었는데 15분 해매다가 겨우 찾아서 5분동안 짧고 굵게(?) 해우를 한 후 헤어졌습니다. 아아... 이제 가면 언제 보나 ㅠㅠ...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보질 못하다니!!!ㅋ...

그나저나 내일 잘 놀다 가쇼 'ㅅ'...


3. 차기작

역시 휴가의 힘일까요? 휴가갔다오니까 갑자기 없던 개발욕이 나서 선디를 빨리 마무리 짓고 차기작을 골똘히 생각해보려 했습니다. 저번에 언급했던 Project Reckon(언급 안했을지도 모릅니다)은 전역하고 갤탭용으로 한번 개발해보기로 하고(관심있으신분은 연락ㅋ), 안에서는 그냥 간단한 육해공용 게임(?)을 제작해볼 생각입니다. 그야말로 간단하고 쉽고 쉽게질리는(?) 그런 3종시리즈... 뭐 일단 AI부터 어캐 해볼까 (...) 뭐 장르는 간단한 2D 슈팅게임일듯하니 뭔가 화려하다던가 멋진 그런건 없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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