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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군대 간 제 친구에게 편지가 왔습니다.

자다 일어나니 아버지께서 편지한통을 주시더군요. 뭔가 낮선 느낌의 편지봉투를 안경을 쓰고 보니 가...강한 육군이라니 ;ㅅ ; 순간 입영통지서라도 되나 해서 깜놀했지만, 자세히 보니 친구가 보낸 편지더군요... 뭐 내용은 아마 누구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얘가 지하철 공익으로 가게 된 친구인데, 훈련소 간지 한 2~3주가 됬으니 조만간 나올거란 말이죠? 그런데...

다...답장을 보내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잠깐만...



이녀석이 편지보낸 날이 직접 적은 9월 26일 토요일이란 말입니다... 오는데 한 열흘 걸린거죠?ㄷㄷ... 제가 보냈는데 이미 없는 사람이면 ㅎㄷㄷ... 일단 답장을 꼭 보내달라니 이따가 집에 오는 길에 편지지랑 봉투하나 사서 보내야겠네요 ㅎㅎ; 그런데... 너무 꾸며주기도 그러니까요 ㅇㅇ...

친구한테 이렇게 편지까지 오니까 점점 저도 군대를 가는게 실감이 나기도 합니다. 저도 저 편지 내용 처럼 그런 생활을 할 거 같으니 말이죠 ;ㅅ ;

그래도 이렇게 저 생각해서 편지를 보내준 게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어서 옛 생각을 하며 답장을 어떻게 해야할지 궁리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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