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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거참 오늘 하루 정말 힘들었습니다...

뭐 학교간건 일상이라고 쳐도, 5교시 끝나고 다음시간이 마침 자습시간이라, 다른 대학교 서류 제출하러 가기위해 조퇴를 했습니다. 이번엔 저 이외의 다른 애들도 같이 갔는데, 전 한양대를 먼저가려고 해서 한양대에 지원한 친구랑 같이 갔습니다. 뭐 지하철가는건 별로 어렵진 않았는데, 한양대역에서 출구 선택을 잘못했다고 해야하나요... 접수 받는 곳이 제 2공학관이었는데 2번출구로 가면 바로 앞까진 아니더라도 가까운데, 저희 일행은 1번출구로 나와서 정문으로 갔습니다 ㅎㄷㄷ... 한양대는 처음 가보는지라[옆에 덕수가 있긴하지만, 캠퍼스 내에 들어가본건 처음이었습니다;] 와와 하면서 신기해하며(?)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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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갈수록 지쳐서 결국은 땀범벅이 된채로 헤매였습니다 ㅠㅅ ㅠ 제 1공학관은 찾았는데 2공학관은 대체 어딧는 것이냐고! 하면서 10분인가 20분인가를 해맸습니다; 결국 찾긴 했지만, 마지막에 물어본 사람이 결정적 힌트긴 했지만, 좀 잘못 선택한 것이... 휴지를 코에서 띠질 않았고, 눈은 눈병이 났는지 시뻘겠는데, 제 친구는 눈병걸린거 같다고 했지만 제 예상으론 아마 울다가 우리가 잡으니까 ~!@#$%^&*()_+ 했던걸로 추정됩니다; 어쨌든 도착해서, 내고보니 참 허무하대요... 전 서류 딱 한장만 내면 됬는데, 어째서 온것일까... 아마 늦을거같기도 하고 왠지 불안해서이긴 하지만;; 전 다음 목적지인 광운대를 향해 갔고, 친구랑은 헤어졌습니다.

광운대로 가는 도중에 한양대에서 문자가 왔는데, 서류가 복사본이라 다시 제출하라는것이죠! 그래서 당장 전화해서 이러이러해서 저러저러하다라고 하니까 아 이응이응하면서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 사이에 광운대 도착... 아 그러고보니 한양대부터 광운대까지 가는데 계속 서있었네요; 대략 2시간 넘게 걸어다니면서 서있었는데 ㅠㅅ ㅠ 점점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지요 ㅎㄷㄷ... 다행히도(?) 광운대는 크기가 작은지라 해매진 않았습니다만... 광운대에선 서류 내는데 좀 고생했지요. 다른학교에 비해서... 막 광운대에서는 요구하는 서류도 많아서, 그런거 다 확인하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상장 어딧냐고 하니까 또 ~!@#$%^&*()_+ 했다고했지요; 뭐 광운대도 말끔히 처리하고 나오는데, 몰려오는 고등학생들이 ㅎㄷㄷ... 다른 대학과는 다르게 광운대 입학처는 어지간히 붐볐습니다; 적성검사의 힘이랄까요... 아 지금 확인해보니까 최종 경쟁률이 나왔군요; 약간 이야기가 샙니다만,

광운대 IT우수자(IT)전형 컴퓨터공학군 - 42:1[아앍]
인하대 특별 및 특이전형 정보공학계열 - 22:1[ㅎㄷㄷ]
한양대 재능우수자(과학)전형 정보통신학부 - 10.5:1[이건 다행인가...]

그나마 한양대가 경쟁률이 가장 적네요 ㅠㅅ ㅠ 광운대빼곤 면접있는 전형인데... 면접은 쥐약이라 ;ㅅ ; 연습좀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광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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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했습니다.

전 42명과 싸워야 합니다 ㅎㄷㄷ... 하지만 전 그나마 양호한 편입니다 ;ㅅ ; 일반학생전형 보니까 145:1도 있더군요 ㅎㄷㄷ...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제와서 돌아와봤자 이야기는 거의 끝났으니... 뭐 광운대 다음으로 간 곳은, 어제 소식을 들은 친구 어머니 장례식장에 갔습니다. 이 이야기는 더이상 언급을 안하려고 합니다만...

오늘 이래저래 다 끝나고 학원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더군요; 떡실신된 몸을 이끌고 오자마자 가혹한 수학 시험이 ㅠㅅ ㅠ 뭐 전 이미 GG치고 반혼수상태로 시험'지' 봤습니다-_-;

안그래도 거의 혼수상태에 머리도 엄청 아파서 조퇴했지만, 이렇게 집에와서 포스팅이나 하고 있는 전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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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철저한 온새미군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럼... 전 진짜 힘드므로 기절하러 가겠심더<<
[그러면서 실시간 댓글 달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