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시험이 끝났습니다!ㅠㅠ 예전엔 시험 끝나면 엄청나게 홀가분해져서 막 노느라 돈도 물흐르듯 쓰고... 시간도 세월아~ 내월아~ 하며 지나갔었는데... 이번엔 아니었습니다. 시험 기간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결코 시험 때문은 아니었거든요...[대략 대회 스트레스?] 시험도 대회 덕분인진 몰라도 떡쳤습니다. 다행히도 저번처럼 20점대가 나오진 않았지만, 30점대 두개 뿌려주었습니다-_-;; 자, 1년전만해도... 70점대 나오면 절규하고 항상 80~90점을 맞았던 온새미군[자랑이냐]이지만 3학년되서 이렇게 사람이 망쳐지네요[잘아네]
오늘 트랜스포머를 반친구와 함께 6명이서 갔습니다. 장소는 용산CGV, 11시 55분 표를 사서 IMAX관으로 가서 봤습죠... 역시 짱이더군요... 하지만 내용은 별거 없었다는거... 왠지 난데없달까... 하지만 눈은 확실히 즐겁다고 얘기하는 듯 합니다. 귀로도 신선했구요... 원작 애니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기본엔 충실한 듯 합니다. 보는데 메가트론한테 처참하게 반이 찢겨 죽은 '재즈'인가... 은색 자동차에서 변신하던 로봇 정말 불쌍하더군요... 가차없이 찢겨나가서...-_-;; 여기다가 뒷얘기를 말하면 스포일이겠죠? 하지만 트랜스포머2가 나올거라는 추측이 나오게 하는 장면이 마지막에 있습니다. 그건 영화관에서 보시길 :) 하지만, 결국은
'오토봇의 승리'
라는건 안봐도 비디오입죠...-_-;; 이런류의 영화에서 악당이 이긴적은 없죠 ㅋㅋ
아... 트랜스포머 보러가기전에, 우리의 옥자님께서 부르셨습니다. 화상키보드 좀 빨리 끝내 달라면서, 다음주 월요일까지 시간을 주셨습니다. 마침, 참고가 될 만한 소스를 방금 구했습니다!![이자식, 포스팅하면서 멀티태스킹을 한건가-_-;] 아 캐감동 ㅠㅠ 몇주일간 저를 못살게 굴었던 화상키보드자식... 대회끝나고 설욕하리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빠르게 올줄이야 :) 데브피아 횽들 정말 ㄳ요 ㅠㅠ
하하하... 내 인생이 뭐 그렇지!!-_-;; 언제까지 이딴식으로 살텐가...
어쨌든! 조금 여유가 생긴듯 합니다. 하지만, 오늘 밤새게 되었네요... 하지만! 밤을 새지 않았다면, 화상키보드에 관한 참고자료따윈 얻지도 못했을겁니다. 함께[물론 저를 위해서는 아니지만...] 밤을 지세워주는 근성동지 지수 ㄳ
슬슬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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