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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tuff

Microsoft Sculpt Comfort Mouse & ipTIME UH30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10일만에 포스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포스팅 이후로 거의 격일로 밤을 새면서 열심히 개발해서 드디어 오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몬스터친구들 for Kakao를 출시하게 되었네요. 2개월동안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추후에 따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소소한(?) 지름을 신고하고자 이렇게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이번에 지른 품목은 Microsoft사의 Bluetooth 무선 마우스인 Sculpt Comfort Mouse와 EFM사의 USB Hub인 UH308입니다.





이번 지름은 슬슬 이 서피스 프로1을 누나에게 양도할 준비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집에서 쓰고있던 USB Hub의 경우에 USB 2.0이었고, 무전원이어서 모바일 개발을 하게 되면 USB를 다수 끼우게 되는데, 이때 일부 기기의 경우엔 전원 부족 사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일 새로 맞이할 서피스 프로3을 위한 새로운 USB Hub를 찾게 되었고, 이 녀석을 선택했습니다.





상당히 잘 빠졌습니다. 디자인 훌륭해요. 군더더기 없네요. 구성품은 유전원 USB Hub다 보니까 전원 어댑터까지 동봉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봐도 디자인이 좋아요. 성능은 이제 막 쓰는 단계라서 뭐라고 할 순 없지만, 쓰고 있는 지금은 만족스럽습니다.





충전용 포트도 따로 구비되어 있어서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하기에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바닥엔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부착되어 있어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다음은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이 마우스를 원래는 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전역하고나서 경품으로 받아서 쭉 써오던 Microsoft사의 Arc Touch Mouse가 고장나는 바람에, 이왕에 USB도 부족하던 Surface에서 Arc Touch Mouse를 위한 USB 삽입은 부담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





보기엔 일반적인 컴팩트 마우스같은 느낌입니다. 크기도 딱 적당해서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건전지를 끼워놓고보니...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건전지가 무거운건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체감상으론 현재 제가 쓰고있는 유선 마우스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Galaxy S4 mini보다도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 그래도 페어링 자체에 문제가 없고 (오히려 빠르게 되고), 묵직한거야 뭐 호불호가 갈릴 사항이니... 제가 그동안 가벼운 마우스만 쓰다가 오랜만에 무게감 있는 마우스를 써서 위화감이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결론: 잘 쓰겠습니다 (???) 결코 막판에 귀찮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