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왜노자

[왜노자 150일째] 생존신고 안녕하세요, 온새미입니다. 100일만에 다시 인사드리네요 (--)(__)100일동안... 많은 일이 있었네요.일본에서는 안할줄 알았던 주말출근과 택시퇴근을 하게될줄이야...일본 택시비 비싸다고는 들었는데 정말 엄청 비싸더라구요;; 5km남짓 갔는데 2천엔이 훌쩍 넘어가더군요;8km갔는데 3500엔... 한국에 잠깐 갔을 때 택시비가 그렇게 싸보이긴 또 처음이었네요 ㅎㅎ;어쨌든 알파 마감 전에 클라 팀장님도 나가고... 일은 쌓여있고... 매일같이 3주정도 야근했네요.한국에서도 힘들었을텐데 타지라 그런가 더 피곤했던 것 같았습니다.일본인이 세운 회사에서도 이런식으로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같이 일하는 일본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일하고 있는 걸 봐서는 동조선도 비슷한가 봅니다 ㅋㅋ...그러고보니 過労死.. 더보기
[왜노자 51일째] 이사 안녕하셔요, 온새미입니다. 오늘은 왜노자가 된지 50일이 된 날입니다.처음에야 갖은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었다면 지금은 이사온 집의 윗층 사람 덕분에 밤잠을 못 이룹니다 (...)네, 저 이사했습니다. 지금은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우라와구'라는 곳에 있어요. 예전 집이 서울 어딘가(?)였다면 지금은 성남이나 고양 정도의 거리로 이사 온 것이죠...덕분에 출퇴근 시간도 왕복 1시간 남짓에서 2시간으로 늘어났답니다 ㅎㅎ! 이사를 했던 이유는... 1. 바깥 소음/불빛이 심해서 밤잠을 이룰 수 없다!!! 바깥에서 나는 소리가 여과없이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일방통행 도로 옆에 집이 있는데, 큰 차 또는 무거운 차가 지나가기만해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고, 소형차가 빠르게 지나가도 흔들렸습니다 (...) 그와중에.. 더보기
[왜노자 32일째] 만 1개월된 왜노자 후기 안녕하셔요, 왜노자(?) 온새미입니다. :) 어느덧 일본에 온지도 한달이 다 되었군요 (...) 뭔가 정말 한 달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ㅎㅎ정말 많은 일이 있었기도 했지만, 몇가지 간단히 정리를 해보자면... - 일은 한국이나 일본이나...ㅋ...- 그래도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다보니, 이전 회사에서 놓쳤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됨...- 일하는 곳이 일본 게임 만드는 한국 스타트업이라서 그런지 엔지니어는 다 한국 사람이라 아직까진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 일본말 제일 많이 했을 때가 집 계약할 때와 애플 워치 샀을 때, 그리고 길 잃은 할머니 도와줄 때 (...)- 일본은 축제의 나라다!- 쉐어하우스라고 왁자지껄할 것 같지만, 하우스마다 분위기는 천차만별- 이제까지 지진 3번 겪음 (다 작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