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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Public

우음... 오늘 머리자르러 갔습니다

머리카락이 하도 눈을 찌르기에... 저번에 머리 자른 이후로 다시는 안가겠다던 헤어샵을 갔습니다. 저번에 잘랐던 곳은 완전 충격적이라서요...ㅠㅠ[꽤나 심리적 충격을 받았었던^^;]

그래서 그냥 편하게 동네에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미용실... 이라고 해야하나요? 남성전용헤어샵[블루클럽절대아님^^]으로 가서 잘랐습니다. 이번에는 주문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단정하게 잘라주세요 라고 하면 항상 귀두머리가 되어버리는 바람에[퍼퍼퍽] 막 자세하게 다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약간 못알아듣는듯 했습니다만... 잘해주겠지하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뒷머리는 아예 날라가고 완전 뭐같은 머리가 된겁니다[그렇다고 예전보다 나쁜건 아니었지요^^] 제가 일부러 옆머리는 살려달라고 해서 그냥 냅뒀나봅니다. 여전히 곱슬거리더군요 ㅠㅠ

사실 제가 머리 자른 이유가 어머니께서 머리 자르고 오면 볼륨매직해준다고 하셔서[곱슬머리 정말 싫습니다 ㅠㅠ 옆머리가 아주 그냥 뭐랄까 지멋대로 뻣어서-_-;;] 그래서 그래서 잘랐는데 볼륨매직할 머리도 안남은듯합니다^^ 머리카락을 제대로 잘라버렸거든요^^;;;;

뭐 만족은 합니다만 제가 바라던 볼륨매직을 과연 할 수 있을지... 정말 의문입니다 ㅠㅠ